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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반려견 일상생활 돌보기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 : 16가지 방법 꼼꼼 정리

by 충전*'* 2021. 11. 25.


요즘은 반려견을 자식처럼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일 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병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겠지요.

 

오늘은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꼭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커다란 핑크색 돼지인형 얼굴 위에 누런색 개가 얼굴을 올리고 자고 있는 모습

 

순서

 

1. 반려견 면역력 중요한 이유

2. 반려동물 코로나, 정말 괜찮을까?

3. 면역력 올리는 방법 (마사지, 음식)

4. 글을 맺으며

 

반려견 면역력 중요한 이유

 

사람에게 중요한 이유와 같습니다. 저하될 경우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쿠싱증후군,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알레르기, 관절염 등과 같은 면역계 질병이 대표적이며, 많은 반려견을 힘들게 하는 피부병과 귓병도 면역력이 낮은 상태를 틈타 찾아오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병에 걸리더라도 진행을 더디게 해 주고 회복을 돕기 때문에, 많은 견주들, 특히 노견을 돌보는 분들이 이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더욱이 요즘처럼 감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에는 그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는데요. 건강하게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인 만큼, 방법을 제대로 알고 챙겨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원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과 영양이 부족한 저급한 식사를 들 수 있습니다. 꾸준한 산책과 영양 성분이 좋은 먹거리 선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반려동물 코로나, 정말 괜찮을까? 

 

아래 글은 개와 고양이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검사방법, 예방방법 등에 관한 글이니 참고하세요. 

 

 

 

강아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및 검사, 예방법은?

코로나 1차 접종률이 80%를 넘어섰고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는데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나마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늘 걱

dddays.tistory.com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 16가지 방법

 

1. 건강한 음식 

영양이 부족한 음식의 지속적인 섭취는 건강 이상을 불러오고, 면역력을 낮게 만듭니다. 면역체계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내부 장기인데, 식단이 불량하면 장기 안에 있는 수많은 박테리아의 균형이 깨져버립니다.

 

누런색 개 퍼그가 입에 뻥튀기 과자를 물고 있는 모습

 

개의 식단이라 하면 주로 사료가 되겠지요.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료 잘 고르는 방법 

 

2. 영양제 (보조제)  

좋은 사료라고 해도 고온에서 이뤄지는 제조과정 속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손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비타민을 따로 챙겨주면 좋으며, 칼슘이나 오메가 3도 도움이 됩니다. 

 

환견의 경우 수의사의 조언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저는 신부전에는 아조딜, 심장병엔 헤파 카디오, 백내장엔 빌베리 아이브라이트를 급여했었습니다. 대체의학인 동종요법도 수년간 해보았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3. 유산균 

하지만 보조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유산균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면역계 질환, 비만과 같은 대사 질환, 뇌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먹이면 질병을 이기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깨끗한 물 

물을 잘 마시면 병의 30%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깨끗한 물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몸을 정화시켜줍니다. 건강을 위해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은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 방법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적당한 체중 유지

 

흰바지와 검은 티셔츠를 입은 여자가 검은색과 흰색 털을 가진 보더콜리 한마리와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

 

 

비만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여러 질병의 위험에 노출시키며, 이외에도 심장병 및 호흡기 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 관절염과 같은 골관절 질환, 요로결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며 기대 수명까지 단축시켜 버립니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시켜 여러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도록 합니다.

 

6. 산책과 운동 

비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하는 산책입니다. 규칙적인 산책과 운동은 적정한 체중 유지는 물론, 활동량을 늘려주어 대사를 원활한 흐름을 돕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주게 됩니다. 

 

반려견들은 산책은 조금만 못 나가도 다리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는데, 활력과 함께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하루 한두 번의 산책으로 건강을 지켜주세요.

 

7. 실내 활동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많아서 산책이 어려운 날에는 실내에서의 활동을 유도하세요. 노즈 워크 활동에 대한 정보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개들이 좋아하는 놀이, 노즈 워크 방법 

 

8. 청결한 주변 환경

 

베이지색 털을 가진 개 두마리가 뼈다귀 모양의 장난감을 같이 물고 놀고 있는 모습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의 한 방법으로 청결한 환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식기를 식사 때마다 깨끗하게 닦아주고, 장난감도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세요. 청결한 주변 환경은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댕댕이들을 지켜줍니다.

 

9. 생활 속 화학약품 주의

우리가 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것들의 독성이 반려견들의 면역체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늘 냄새를 맡고 일단 혀로 핥고 보는 댕댕이들이니만큼 가정에서 쓰는 세제나 소독제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10.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생산되고, 이것은 면역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산책 등과 같이 댕댕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주도록 합니다.

 

스트레스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 해소법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개의 스트레스 원인, 증상, 해소법

 

11. 마사지 

마사지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의 마사지에 관련된 연구이지만,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마사지를 했을 때 면역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댕댕이들도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팔찌를 한 여자가 아기 강아지를 안고 등을 주물러 주고 있는 모습

 

강아지 마사지 방법 

< 몸통 마사지 > 

: 목에서 꼬리 위까지 손바닥으로 5초간 천천히 쓰다듬어 줍니다.

척추 :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목부터 꼬리 위까지 척추 마디마디를 원을 그리듯 살며시 눌러주며 내려옵니다.

고관절 : 뒷다리가 이어지는 부분과 엉덩이 부분을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며 문지릅니다. 

: 서있는 개의 뒤쪽에 앉아 양손으로 몸통을 잡고 양 손가락을 이용해 배 윗부분에서 아랫배 부분 쪽으로 이동하며 꾹꾹 눌러 줍니다. 

 

 

<얼굴 마사지 >

머리 : 양쪽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머리 한가운데에서 귀 뒤쪽으로 살살 원을 그리며 내려옵니다. 귀까지 내려오면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이용해 턱 밑에 있는 림프샘들을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 줍니다. 이후 정수리에서 목으로 내려오며 쓰다듬어 줍니다.

: 귀 제일 윗부분인 이문이라는 혈자리와 가운데 부분인 청궁, 가장 아랫부분인 청회를 면봉이나 검지 손가락으로 3초간 지그시 눌러줍니다.

: 양쪽 엄지 손가락을 개의 눈 앞쪽에 대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볼과 턱을 감싸 쥔 후, 엄지 손가락으로 3초간 2-3회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후 엄지 손가락으로 눈두덩이를 안에서 바깥으로 10회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 눈앞 쪽 부위에서 코 아래 방향으로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지그재그 모양을 그리며 10회 정도 살살 문질러 줍니다. 

 

12. 치아 관리

매일 자기 전 양치질을 시켜주세요. 치아 관리에 소홀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 잇몸을 통해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들어가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벌린 입 사이로 깨끗하게 관리된 하얀 치아가 보인다.

 

양치질이 너무 어려운 경우라면 발라주는 치약이나 치석제거 껌을 이용하시고, 치석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스케일링을 해주도록 합니다. 

 

13. 예방접종

아기 강아지는 태어난 지 6주가 되면 질병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백신 접종이 필요하게 됩니다. 2-3주 간격으로 종합 5차와 인플루엔자 2차, 광견병 1차, 코로나와 켄넬코프 2-3차 접종을 시켜주면 됩니다. 

 

성견이 되면 매년 1회의 추가 접종으로 면역력을 보강해 주고, 모기가 많은 계절에는 심장사상충을 예방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구충제는 3-4달에 한 번씩 먹이면 됩니다.

 

14. 주의 깊게 보기

견주가 잘 챙겨주었음에도, 모르는 사이 발병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우리 집 반려견의 컨디션이 어떤지,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지는 않았는지, 털 상태는 괜찮은지, 코는 매끄럽고 촉촉한지, 눈가와 치아 상태도 깔끔한지 날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5. 스킨십 

 

베이지색 외투를 입은 젊은 남자가 검은 개 한마리를 품에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

 

사랑이 깃든 스킨십과 칭찬은 우리 반려견의 자존감을 올리고 행복지수를 올려줍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들도 사랑받고 자란 친구들은 표정부터가 다릅니다. 매일이 행복하면 건강도 좋아집니다.

 

16. 강아지 면역력 올리는 음식 

모든 음식은 알레르기 여부 확인 후 급여해야 하며, 특정 질환이 있는 개의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을 한 후에 급여하도록 합니다. 간식으로 소량만 급여하세요. 

 

염분 제거한 북어, 달걀노른자, 닭가슴살, 연어, 고구마, 사과,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각종 버섯, 바나나, 연근 등

 

글을 맺으며

 

 

강아지 면역력 높이기란 주제로 그 중요성과 방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질병과 맞닥뜨렸을 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방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견주도 반려견도 모두 건강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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