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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7

가을 산책길 <청북 무성산 둘레길> 가을이 너무 좋다, 가을만 기다린다 하면서 막상 가을이 되면... 바쁘다, 아프다, 핑계도 참 많지. 입동이 지나는 걸 보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어 부랴부랴 가을 풍경 따라 나선 가을 산책길. 이곳은 청북 무성산 둘레길. 참 화려한 가을 산책길이다. 잎이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그늘과 그 사이로 이따금씩 비추는 부드러운 햇살이 있는 곳.    가을 풍경이 무르익으니 늦가을 산책길 바닥엔 이렇게 나뒹구는 낙엽들 천지다.밟지 않으려 요리조리 피해 보지만 내 발 밑에서 부서지는 가을 조각들.  11월 어느 날 오후, 번트 암바 색채 가득한 가을 산책길을 거닐며.. 2024. 11. 8.
씹힌 카세트테이프, 볼펜으로 돌돌 돌리듯... 인생 어디쯤 씹혀버린 구간을볼펜으로 돌돌 돌려풀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는 가을이 아쉬워오래만에 고한우의 을 들었던 하루. 2024. 11. 7.
뜨개질 취미 - 아크릴 수세미 선물 예뻐요. ^^ 엄마 뜨개질 취미 - 아크릴 수세미 선물 예뻐요. ^^ 인심 좋으신 우리 엄마.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시는 게 취미시다. 예전에 공원에 새벽 운동 다니실 땐 항상 커피포트에 커피를 타 가지고 가셔서 사람들에게 한 잔씩 나눠주셨다. 그래서 운동 나오신 분들께 인기가 정말 많으셨다. 남들을 뭐든 챙겨주시려는 엄마의 성품 덕에 엄마 주변에는 늘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다. 우리 엄마는 손재주도 참 좋으시다. 꽃꽂이는 예술가 수준이시고 손을 대는 것마다 뭐든 참 야무지게 만드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마는 취미로 아크릴 수세미 뜨기를 하셨었다. 뜨개질을 시작했다 하시면 도안도 없이 한 자리에서 여러 개를 뚝딱 완성하신다. 그리고 만든 것들을 지인들에게 나눠주셨다. 이틀에 한 번씩 .. 2024. 2. 7.
만성신부전 동정맥루 수술 한달째 경과, 투석 위한 준비 만성신부전 동정맥루 수술 한달째 경과, 투석 위한 준비 엄마가 또 입원하셔서 병원에 있다. 언니들과 셋이서 이박삼일씩 돌아가며 간병하고 있다. 엄마는 신장투석을 위한 준비로 동정맥루 수술을 한 달 전에 받으셨었는데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혈관이 아직 덜 여물어 준비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원래는 투석을 할만한 혈관상태가 아니지만 신장수치가 너무 안 좋아졌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했고 조심히 동정맥루를 통해 혈액투석을 받으셨다. 현재는 혈관을 더 이상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잘 여물 때까지 최대한 약으로 조절하려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동정맥루란? 신부전 환자는 혈액투석을 하게 되는데 분당 200ml 이상의 피를 체내에서 빼내어 필터에서 거른 후 다시 몸속에 넣게 된다. 그런데 이런 작업을 일반 혈..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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