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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추천 best 7

by 충전*'* 2023. 3. 10.


개를 정말 키우고 싶은데 개털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털이 잘 빠지는 견종을 키우면 집안에 털뭉치가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옷에 개털이 붙어있는 일쯤은 예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를 선택하면 해결된다. 털빠짐이 적은 견종 7가지를 알아보자.

 

빨간-스웨터를-입은-갈색-푸들
털이 덜 빠지는 강아지 견종

 

■ 순서 ■

 

1.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best 7 추천

2. 개털, 사람 건강에 안좋을까?

3. 털빠짐 많은 반려견 관리 방법

4. 글을 맺으며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BEST 7

1. 비숑프리제 (Bichon Frise)

곱슬곱슬하고 컴퍼스로 그린 것처럼 동그랗고 폭신한 머리를 가진 하얀 강아지가 바로 비숑프리제다. 언젠가부터 말티즈 만큼이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견종으로, 어린아이 와도 잘 어울릴 정도로 성격 좋고 활달하다. 또한 지능이 높아 사람 말을 잘 따르고 애교도 많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정면을-보는-비숑-얼굴

 

비숑프리제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데, 직모 이중모는 대부분 털이 잘 빠지는데 반해 이들은 털 빠짐이 적다. 곱슬곱슬한 겉털이 속털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대신 날마다 빗질로 털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일명 하이바 헤어컷이라 불리는 동그란 스타일을 유지해 주려면 가위컷이 필요한데 이 비용이 꽤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평균 수명은 12- 15세로, 이 품종은 유전병도 적어 잘 관리해 주면 평균 수명보다 훨씬 오래 함께 할 수 있다. 

 

 

2. 말티즈 (Maltese)

3-4kg의 작은 체구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백색의 털이 매력적인 말티즈도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중 하나다. 이들의 털은 적게 빠질 뿐 아니라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적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디밭에서-산책-중인-말티즈

 

말티즈 털관리 주의할 점은 눈가와 입 주변에 자라는 털들을 각별히 신경 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식사 후 입 주변을 닦아주지 않으면 붉게 물들어 지저분해질 수 있는데 이것은 흰털을 가진 개들에게 모두 해당된다.

 

애정이 많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똑똑해서 가르치면 반응이 빠른 편에 속한다. 말티즈 평균 수명은 12-15살이지만 17살을 넘게 사는 경우가 흔하다. 슬개골 탈구, 치과 질환, 귀 질환, 심장판막 질환에 신경 써주는 것이 필요하며, 발톱이 잘 자라는 편이므로 2-3주마다 발톱 손질에도 신경 써야 한다.

 

3. 푸들 (Poodle)

푸들도 털갈이를 거의 안 해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되는 견종이다. 하지만 워낙 구불거리다 보니 잘 엉키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줄 필요가 있다. 만일 빗질을 해주지 않아 너무 뭉쳐버렸다면 빗어서 풀어내기보다는 가위로 잘라주는 편이 낫다.

 

진한-갈색의-구불거리는-털을-가진-소형견

 

푸들 털 관리법으로 자주 빗겨주는 것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피부 상태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숑도 마찬가지인데 곱슬 털을 가진 반려견을 키운다면 매일 빗질을 필수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적정한 푸들 미용 주기는 두세 달로, 곱실거리는 눈가 털이 올라와 시아를 가리고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너무 길게 두는 것은 좋지 않다.

 

푸들은 전체 견종을 통틀어 똑똑한 강아지 순위 2위에 오른 견종이다. 총명하여 사람과 교감을 잘하며, 공격성이 낮고 사교적이라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국민 반려견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게 키우려면 심장, 안구, 관절, 피부를 신경 써 주어야 한다.

 

 

4. 요크셔테리어 (Yorkshire Terrier)

실크처럼 부드럽고 빛나는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도 털 안빠지는 강아지 순위에 들어가는 인기 품종이다. 털 색상은 흑갈색, 블랙 앤 골드, 블루 탄, 어두운 회색빛이 도는 청색 등 다양하다.  몰티즈처럼 계속 자라는 장모종이기 때문에 자주 빗질을 해주어야 하고, 주기적인 미용으로 짧게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쫑긋한-큰-귀와-갈색-직모-털을-가진-소형견

 

체구는 작지만 테리어 그룹 안에 속해 있어 사냥개다운 용맹함과 총명함을 갖추고 있는 것이 매력적이며, 13년에서 16년의 기대 수명을 훌쩍 넘기는 장수견들도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기관지 허탈, 췌장 건강, 치아 건강 등을 챙겨주면 좋으며, 안질환에 잘 걸리는 편이므로 시츄나 말티즈처럼 눈가 털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앞머리를 올려서 묶어주거나 짧게 미용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슬개골 탈구 예방을 위해 발바닥 털을 짧게 깎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시츄 (Shih Tzu)

동그랗고 큰 눈에 납작한 두상이 매력적인 시츄도 집안에 털을 덜 흘리는 견종에 속한다. 대개 직모인 이중모를 가진 개들은 털이 잘 빠지는데 시츄는 단일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털이 덜 빠진다. 참고로 이중모인데도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로는 시츄, 페키니즈, 슈나우저, 빠삐용 등이 있다.

 

낙엽-위를-걷고-있는-귀여운-개

 

모색은 흰색, 검은색, 블랙 앤 화이트, 골드, 푸른색, 브라운 등 다양한데, 모량이 풍부해 길게 길러주면 달릴 때의 모습이 가히 예술이다. 하지만 역시나 산책 시 편한 관리를 위해서는 미용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시츄 성격은 온순하고 장난스러우며 공격성이 낮으며 짖음도 적은 편이다. 또한 느릿하고 차분해 키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비만이 되지 않게 체중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안구를 커서 잘 다치는 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6. 아프간하운드 (Afghan Hound)

눈을 뗄 수 없는 우아한 외모 덕분에 영화나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 아프간하운드도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에 속한다. 하지만 이 품종은 분양하는 곳이 적고 분양가격도 타 견종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100-200만 원, 혹은 그 이상의 금액에서 분양받을 수 있다.

 

귀의-털이-아주-긴-주둥이가-긴-대형견

 

체중 23-29kg에 달하는 대형견으로 차분하고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독립심이 강한 면도 있다. 아프간하운드는 수렵용으로 키워졌던 친구들이라 달리기에 능해서 신체 활동을 같이 할 견주가 키우기에 적합하다. 고창증, 백내장, 고관절 이형성 등에 취약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게 해주는 것이 좋다.  

 

7. 슈나우저 (Schnauzer)

슈나우저는 부드러운 속털과 거친 겉털의 이중모를 가졌지만 털 빠짐이 거의 없는 개에 속한다. 푸들처럼 몸집에 따라 분류되는데 미니어처, 자이언트, 스탠더드로 나눌 수 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대략 5-9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중형견의 파워를 지닌 소형견이라고 보면 된다.

 

귀가-서있는-회색-털의-견공

 

고향인 독일에서 가축을 몰고 쥐를 잡으며 외양간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던 만큼 넘치는 에너지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총명하고 순종적이어서 에너지를 풀어주는 것에 신경 써 주면 무리 없이 잘 키울 수 있다. 췌장이 약한 편이라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지능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이외에 털빠짐이 적은 강아지 견종으로는 라사압소, 베들링턴 테리어, 꼬똥 드 툴레아, 볼로네즈,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바센지 등이 있다.

 

개털 사람 건강에 안 좋을까?

개털이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호흡기의 강력한 방어기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입자 기준인 10㎛보다 큰 것들은 목과 코에서 걸러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털이 기도에 쌓일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개털이 해를 입히지 않음에도, 사람의 면역기능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하나 짚고갈 것은 개털 알레르기라고 일컫지만, 엄밀히 말하면 알레르기 원인이 '털'이 아닌 털에 묻은 '개의 침', '체액', '각질'이다.

 

그렇기 때문에 털 빠짐이 심하든 그렇지 않든 반려견 목욕을 주기적으로 잘 시켜 털을 항상 청결하게 해 주고 자주 빗질을 해서 빠진 털을 미리 제거해 주면 영향을 덜 받게 될 것이다.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을 키운다면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털빠짐 많은 강아지 관리 방법

 

  • 저자극성 샴푸로 정기적으로 목욕시키기
  • 매일 털 빗겨주기
  • 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고품질 사료(식사) 제공하기
  • 아마씨 오일 or 올리브 오일 사료에 첨가하기 : 몸무게 4.5kg당 1티스푼
  • 깨끗한 물 여러 곳에 놓아 충분한 수분 섭취 유도하기
  • 피부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이 아닌지 병원 검진받게 하기
  • 방향제, 독한 화학 물질 사용 금지
  • 담요나 강아지옷은 면직물로 된 제품 선택하기
  • 40%-60% 집안 습도 맞추기

 

글을 맺으며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추천 BEST 7과 함께 털 빠짐이 심한 경우 관리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가족 중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고 그래도 꼭 키우고 싶다면 위에 추천해 놓은 품종 안에서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알레르기는 없더라도 집 안에 개털이 떨어지는 것에 민감한 편이라면 반드시 이런 부분을 유념해서 견종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개와 사람 모두 난감해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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