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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 보관법 - 온도 습도 대포장 소분 방법

by 충전*'* 2024. 6. 26.


강아지 사료 보관법 - 적정 온도 습도 대포장 소분 방법

견주들은 우리 강아지 건강에 더 좋은 사료를 찾으려고 늘 노력하죠. 그런데 사료의 올바른 보관법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영양이 저하될 뿐 아니라 부패하여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강아지 사료 보관법 및 적정 온도 습도와 대포장 사료 소분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밥그릇에-들어가-있는-강아지

 

   사료 보관 방법이 중요한 이유

 

강아지 사료 보관법이 중요한 이유는 신선도, 영양소 보존, 그리고 건강상의 안전성 때문입니다. 

 

잘못된 보관으로 빛, 공기, 습기에 노출되면 맛이 변질될 뿐 아니라 강아지 건강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가 파괴되어 영양의 부족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료-알갱이

 

뿐만 아니라 개와 고양이 사료에는 단백질 성분이 많기 때문에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패가 되고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위험도 커지게 된다는 것도 큰 문제인데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실제로 건사료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변질된 사료는 이렇게 여러모로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사료는 꼭 안전하게 보관해야만 합니다. 

 

   강아지 사료 보관법

1. 보관 장소

강아지 건사료 보관의 기본은 직사광선이 없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의 보관입니다. 일교차가 많이 나는 장소는 피하고 온도가 비교적 일정한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 

 

개밥을-원하는-대형견

 

또 벌레 유입과 온도 변화를 막기 위해서 사료 포대를 바닥에 두지 말고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은데요.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 온도 & 습도 

강아지 건사료 보관 적정 온도는 15-30도, 습도는 50-70%입니다. 하지만 일단 개봉한 것은 언제든 상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와 여름철에는 더욱 보관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사료 포대 VS 밀폐 용기

건사료가 들어있던 제품 봉지에 그대로 둘 것인지 밀폐 용기에 옮겨 담을 것인지 고민할 수 있는데, 지퍼락의 잠금 부분만 확실히 잘 되어있다면 원래 있던 포대에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언뜻 생각해 봐도 사료 회사에서는 사료의 품질만큼이나 포장지의 성능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료의 변질은 그들에게 큰 손해일 테니까요. 

 

지퍼락이-있는-포장지

 

하지만 지퍼락이 없는 포장지 형태라면 개봉 후 밀폐용기로 옮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에는 사료봉지채로 밀폐용기에 넣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용기나 철제 용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요즘은 진공사료통도 다양하게 나와있네요.

 

생수병 보관은 어떨까?

쌀이나 잡곡처럼 생수병에 사료를 보관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투명한 페트병은 직사광선이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환경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오래된 것과 새 사료 섞지 말 것

강아지 사료 보관법 중 간과하기 쉬운 부분으로, 새로운 제품을 구입했을 때 남은 것과 섞어서는 안 됩니다. 이미 눅눅해지고 오래된 사료가 새 제품까지 변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5. 개사료의 냉장 보관

많은 견주들이 강아지 사료 보관법에 있어서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냉장 보관은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위험합니다. 

 

 

개밥을 줄 때마다 냉장고에서 넣었다가 꺼냈다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기온 변화가 생기게 되고 이 때문에 습기가 쉽게 차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날이 더워지면 조금 더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 보관을 생각할 수 있지만, 사료 회사들은 한결같이 서늘한 실온보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냉동 보관은 어떨까? 

사료 회사의 답변을 찾아보았는데, 건사료를 얼리게 되면 수분소실의 문제가 생기고 해동하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냉동실 보관 역시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나와있습니다.

 

냉장실과 냉동실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냉동실 보관이 낫겠지만 소포장으로 구매해 실온 보관하며 가급적 빨리 먹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강아지 대포장 사료 소분 방법

반려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 댁이나 큰 할인 때문에 대포대 제품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소분하는 방법이 중요한데요. 소분용 은박 지퍼백을 구입해 소분해 담고 습기제거제, 산도유지제도 함께 넣어줍니다. 

 

산도유지제은박-지퍼백에-소분한-강아지-사료

 

포장한 날짜를 은박 지퍼백에 적고, 대포장 사료포대에 소분한 은박 봉투를 모두 담아 지퍼락을 잘 닫은 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7. 습식사료 보관 방법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의 습식캔은 직사광선이 없는 실온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개봉 후에는 4시간 이내에 먹이되,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하고 일주일 안에 먹이도록 합니다. 일주일이 지난 것은 버리도록 하세요.

 

   글을 마치며

 

강아지 사료 보관 방법을 정리하며, 사료 보관 적정 온도 및 습도, 대포대 사료 소분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권장하는 방법대로 보관해도 불안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소포장으로 구입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먹일 때마다 변화는 없는지 냄새나 알갱이 모양을 잘 살펴보는 게 최선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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