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훈련방법
강아지가 배변 문제로 힘들게 한다면 사람과 강아지 모두 고달파집니다. 배변은 하루에도 여러 번 일어나는 생리현상인데 그때마다 쌓이는 스트레스는 결국 안 좋은 모습으로 터지고 말 겁니다.
그래서 강아지 배변훈련은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과 앞으로 키우실 분들이 알아둬야 할 상식 중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배변훈련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회에 걸쳐 11가지 팁과 함께 성공 확률 높은 방법까지 드릴테니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 목차 ■
- 강아지 배변훈련이 중요한 이유
-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 배변판 끝에서만 용변을 보는 경우 해결책은?
- 결론
강아지 배변훈련이 중요한 이유
배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지정된 장소가 아닌 아무 곳에서나 볼일을 본다는 얘기가 될 텐데요. 치우는 것도 문제지만 집안에 베인 냄새, 늦게 발견해서 썩어버린 마루 등 사랑으로 매번 덮고 감싸주기엔 참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이 배변 문제로 강아지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안 좋은 경우엔 파양을 당하거나 유기되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지요. 하지만 강아지의 잘못된 배변습관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사람의 문제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잘 가르치면 어느 강아지든지 배변 문제로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거든요.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 데려온 강아지이니만큼 기본적인 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꼭 제대로 알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올바른 배변훈련은 강아지와 사람 모두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1 : 적당한 배변 장소 선정
적당한 배변 장소를 정해주는 것은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강아지들은 자신의 잠자리와 배변 장소가 가까이 있는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합니다. 간혹 울타리 안에 강아지 잠자리와 배변판을 같이 두고, 울타리 안에서만 키우시는 분이 계신데요. 잠깐이면 몰라도 계속 이렇게 키우시는 것은 여러 가지로 강아지에게 참 잔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변 장소로 적당한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잠자리와 멀리 떨어진 곳
-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지 않는 조용한 곳
- 개방되지 않은 가려진 곳
- 환기가 잘 되는 곳
- 바닥이 젖어있지 않은 곳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2 : 배변욕구를 느끼는 시간 이용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식사 후, 물을 먹은 후, 운동 후 배변욕구를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 시간을 잘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배변 장소로 강아지를 데려가서 2-3분 정도 혼자 있게 두세요. 일을 보지 않았다면 바로 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나오고 싶은데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는 안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그 장소를 싫어하게 될 수 있으니 바로 개방해 주세요.
식사 직후, 북어포나 간식을 조금 담은 물을 급여하신 후, 강아지가 신나게 놀고 난 후, 자기 직전에도 배변 장소로 데려가서 잠시 혼자 두고 시간을 주세요. 이런 식으로 강아지가 배변욕구를 느끼는 시간에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하다 보면 강아지마다 주로 배변을 해결하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실 겁니다. 저희 둘째는 소변은 일어나자마자 하지만 큰일은 낮에 간식 먹은 후에 주로 하고, 뱅뱅 꼬리잡기를 한 직후에는 꼭 큰일을 봅니다. 배변훈련을 할 때에는 잠시 문을 닫아 두시는 것이지만, 평소에는 계속 배변 장소를 개방된 상태로 두셔야 합니다.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3 : 배변욕구를 자극하는 냄새 이용
강아지가 이전에 봤던 소변을 배변 패드 끝에 살짝 묻혀두세요. 자신의 소변 냄새를 맡으면서 요의를 느끼게 될 겁니다. 바깥 산책을 하면서 유독 다른 강아지들이 소변을 본 장소마다 일을 보려고 하는 강아지라면 다른 강아지 소변을 조금 묻혀 와 배변패드 끝에 살짝 묻혀 보시는 것도 해 볼 만합니다.
실외에서 유독 배변을 잘하는 아이라면 흙냄새가 나는 화분을 배변패드 주위에 놓아 보세요. 저는 예전에 저의 강아지 배변 훈련을 할 때 강아지가 자주 소변을 보는 근처의 흙과 솔잎을 가져와서 패드 주변에 놔주기도 했었는데요. 훈련에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가 사용하는 배변판을 빌려와 사용해 보시거나, 시중에 팔고 있는 강아지 배변 유도제도 사용해 보세요. 저는 서너 가지의 배변 유도제를 사용해 봤었는데 냄새가 상당히 독하며 어떤 것은 참을 수 없게 고약한 것들도 있습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어떤 아이에겐 한 번에 효과가 있었고, 어떤 아이에겐 여러 가지 사용으로도 전혀 무용지물이었던 적도 있었으니 '개바개'인 듯합니다.
- 우리 강아지의 소변을 배변패드에 살짝 묻혀두기
- 다른 강아지의 소변을 배변패드에 살짝 묻혀두기
- 흙냄새를 좋아하는 강아지의 경우는 화분을 배변패드 주변에 두기
- 산책시 배변을 잘하는 곳 주변의 흙이나 나뭇잎 등을 활용
- 다른 강아지가 사용하는 배변판 빌려와서 사용해 보기
- 강아지 배변유도제 사용해 보기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4 : 발의 감촉 이용
강아지들이 보통 잔디밭에서 용변을 잘 보지요. 그래서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강아지의 경우 실제 식물 잔디를 구입해서 놔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안으로 인조 잔디를 놔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인조잔디를 이용한 강아지 배변판도 시중에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강아지들이 발로 느끼는 감촉을 이용해서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5 : 잘했을 때는 엄청난 칭찬과 함께 포상을
강아지가 원하는 장소에서 제대로 배변을 했을 때에는 즉각적으로 엄청난 칭찬과 함께 포상을 해주세요. 강아지에게 배변활동이 점점 기분 좋은 일로 인식될 겁니다.
용변 볼 곳 위에 먹을 것을 올려놓는 방식으로 훈련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는 배변 볼 자리에 먹을 것을 올려주는 것 자체가 내키지가 않더라고요. 오히려 배변을 잘했을 때 즉각적으로 간식을 주는 것만으로도 배변에 대한 즐거운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6 : 배변판이나 배변패드 끝에서 볼일을 보는 아이들 대처방법
배변판이나 배변패드 끝에서만 볼일을 보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넓은 데를 놔두고 꼭 그렇게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그렇게 하면 바닥에 소변이 새게 되어 바닥 자재를 망칠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배변판 주변에 울타리를 둘러주세요. 입구만 남겨두고 울타리를 치면 개방감도 다소 막아주게 되어 강아지에게 좋고, 강아지의 소변이 새는 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팁 6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남은 5가지의 팁과 함께 여러가지 꿀팁들을 공유해드릴 예정이니 꼭 이어서 보시기 바랍니다. (↓↓2편을 아래에 링크걸어놓았으니 읽어보세요.)
강아지 배변훈련방법 총정리 A-Z
강아지 배변 문제는 때때로 파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분명히 잘못된 선택이지만, 강아지의 올바르지 못한 배변습관은 같이 사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힘들게 합니다. 지난번에 강아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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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을 하다보면 분명 아주 쉽게 익히는 강아지도 있지만, 평생을 고치려 해도 안 고쳐지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그렇게 되면 댕댕이들과의 행복한 동거가 점점 어려워지니까요. 오늘도 똥꼬 발랄한 녀석들 뒤치다꺼리로 고생하고 계신 모든 애견인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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