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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미니멀 라이프 작년에 난 미니멀한 라이프를 위해 집안에 있던 많은 물건들을 정리했었다. 쓰지도 않는 물건들은 볼 때마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었고 더 이상 그렇게 살기 싫어졌었다. 그렇게 물건들을 정리하며 집안에는 빈 벽들이 제법 생겼다.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오로지 빈 벽만 서있는... 그 여백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에 지금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가끔은 앗. 그건 정리하면 안 되는 거였어...ㅠ 하는 것들이 몇 있다. 그중 하나는 커피메이커다. 작년만 해도 난 믹스커피의 달달함에 흠뻑 빠져 지냈었다. 원두커피도 맛있지만 역시 커피는 믹스커피지. 맞아. 믹스가 최고야... 맞아. 맞아... 하면서~ 하지만 그렇게 믹스커피와 빵과 떡을 좋아하던 나는 당뇨는 아니지만 혈당관리를 .. 2021. 1. 31.
강아지 산책시 주의사항 강아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뭘까요? 뭐니 뭐니 해도 맛난 간식 아닐까? 생각하는 분도 많으시겠죠? 저희 집은 강아지 산책이 최고입니다. 맛난 것을 먹다가도 산책 가자 하면 다 버려두고 버선발로 쫓아 나오니까요. 강아지들은 주기적인 산책으로 마음과 몸이 훨씬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적절한 강아지 산책이야말로 최고의 영양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산책하는 동안 댕댕이들이 정말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거 알고 계신가요. 전 강아지를 키운 지 2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그사이에 별의별 일들을 직간접적으로 겪다 보니 조심할 것들이 하나둘 늘더라고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들이라, 산책할 때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합니다. 제 방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프게 되는 건 너무 싫으니까요. 그래서 강아지 산책.. 2021. 1. 30.
미세먼지,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할까? 미세먼지, 강아지 산책 어떻게 할까?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미세먼지 앱과 카페 수치부터 확인합니다. 그리고 휴대용 측정기로 초미세 수치를 직접 재면서 하루를 시작하죠. 몇 년 전부터 이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 버렸어요. 제가 비염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저희 집에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녀석이 있기 때문이라죠. 예전에 같이 살던 아가가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 한동안 폐가 안 좋아 숨쉬기도 어려워하고 종일 나오는 기침 때문에 잠도 못 자고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건지를 제가 봤기 때문에 더 챙기게 된 것 같아요. 수치가 높은 날은 마스크도 씌워주는데요. 미세먼지 수치가 아주 많이 높은 날에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밖에서 뛰고 산책하고 하는 강아지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공기질이.. 2020. 12. 9.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에게 강아지 입양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에게 저는 23년째 반려견과 함께하는 중입니다. 두 아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지금은 또 다른 두 아이와 살고 있지요. 유기견이었던 아이들이 오 갈 곳이 없어 잠시 봐주다가, 그렇게 가족이 되었어요. 아이들과 산책을 나가다 보면, 우리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지 와서 이쁘다고도 해주시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도 하시는 분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꼭 묻는 질문이 '돈 많이 들죠?'입니다. 당연히 드는 걱정이고, 당연히 해야 할 고민이에요. 정말 이 질문은 수없이 들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런 경제적인 부분은, 강아지를 키우며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라 입양 전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바람직한 분들이라 생각이 듭니다. 앞뒤.. 2020.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