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울증 증상

똥꼬 발랄하던 반려견이 언젠가부터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나요? 그런 모습이 오래간다면 우울증이 아닌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들의 행복도 갉아먹는 마음의 병 우울증... 오늘은 강아지 우울증 증상 행동 및 원인, 무기력할 때 대처하는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글의 순서 ■

1. 강아지 우울증 원인 & 증상

2. 강아지 우울증 예방 & 대처 방법

3. 글을 맺으며

강아지 우울증 원인

별~ 개가 무슨 우울증이야? 하고 웃어넘기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우리 강아지들의 삶을 보면 우울할 일이 참 많습니다.

종일 빈 집을 지킨다.

요즘 1인 가구가 많은데요. 그래서 하루종일 빈 집을 지키는 개들도 참 많습니다.

개들도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데, 낮에는 혼자 있고 밤에는 잠자는 주인을 지켜보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이러한 개들은 가족 구성원이 많은 경우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견주의 감정을 옮는다.

강아지와 견주는 신기하게도 닮게 됩니다. 외모도 닮아가고 성격도 닮아가지요. 또한 견주의 감정도 전달되는데요. 견주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그 사람이 키우는 반려견도 처음에는 활달하였더라도 점점 그런 모습을 잃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사라졌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물 친구를 잃는 것도 강아지 우울증 원인 중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결혼, 군대, 사망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 함께 살던 동물 친구나 새끼 강아지가 사라졌을 때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 만성통증에 시달리거나 계속 병원을 오가고 약과 주사를 달고 사는 생활이 이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오래 이어지고 있다.

강아지 우울증 원인으로 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황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학대를 받고 있거나, 낯선 곳으로 이사하여 적응을 못하는 상황, 새로운 동물 친구가 가족이 되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등 다양한데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때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고,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의 스트레스 원인 및 증상, 해소법은 뭘까?

개에게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된다. 사람과 함께 사는 그들은 본인 의지보다는 사람이 선택한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많고, 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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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울증도 사람의 경우처럼 초기에 알고 대처를 하면 호전이 빠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심해진 후에라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반려견에게는 다음의 강아지 우울증 증상이 없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책할 때에도 즐거움이 없다.

많은 개들은 산책하는 시간을 정말 좋아합니다. 콧바람 쐬는 것을 무척 좋아하던 친구가 언젠가부터 산책을 나가도 마지못해 걸으며 사람, 개, 자연... 도무지 아무것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게 변했다면 우울증 징후일 수 있습니다.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무기력하게 누워있습니다. 흥미 있는 것에 눈을 반짝이며 귀를 쫑긋 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새로운 장난감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면 강아지 우울증 증상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잠을 많이 잔다.

활동성이 줄어들고 지나치게 수면 시간이 늘었다면 이것도 한 징후일 수 있습니다.

식욕과 체중이 줄어든다.

강아지 우울증 증상은 식욕의 변화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좋아하던 음식을 주면 고개를 돌리고 심한 경우 음식을 아예 먹지 않고 시름시름 앓기도 하는데요.

노령견 혹은 지병이 있는 경우 체중 감소와 면역력 저하로 병세가 깊어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슬픔과 불안이 있을 때 보이는 행동을 한다.

사람 눈 피하기, 꼬리 내리기, 꼬리를 다리 사이에 숨기기, 귀를 축 늘어지거나 뒤로 하기 등 개가 슬픔과 불안감이 있을 때 보이는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숨어있을 때가 많다.

침대, 책상 아래나 커튼 뒤 등 좁고 어두운 공간에 은둔해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집안을 어지럽힌다.

사람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처럼 때로는 공격성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집안을 어지럽히고 닥치는 대로 물건을 망가뜨리며 울부짖는 등 감정의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외출 후 들어와도 반기지 않는다.

예전에는 외출했다 들어올 때 오줌을 지릴 정도로 반겨주던 녀석이 언젠가부터 나와보지도 않고 누워있다면 강아지 우울증 증상 때문일 수 있습니다. 주인의 행동에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부재에 불안감이 커진다.

반대로 사람의 부재에 더욱 불안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던 반려견이 주인의 잠시 동안의 부재에도 극도로 흥분하거나 불안해한다면 분리불안증과 함께 우울증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울링을 계속 반복한다.

끊임없이 하울링을 반복하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행동을 한다.

허공에 짖는 하울링 외에도 꼬리를 깨물거나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 발을 과다하게 핥기 등 이상행동을 반복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러한 행동의 원인이 우울증이 아닌 치매나 만성통증 때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행동들과 함께 대소변 실수, 설사, 구토, 심한 공격성, 심한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동물병원을 방문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우울증 해결 방법

매일 두 번씩 산책시키기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시간을 줄여주고 강아지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줄 만한 것은 산책 시간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우울증이 깊어지면 산책도 즐거워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개들이 간식보다도 산책을 더 좋아할 정도로 이 시간을 즐거워합니다.

후각이 발달한 개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호기심을 자극받게 되는데요. 밖에 나가서 그냥 걷게 한다기보다는 산책하는 동안 개가 행복해할 만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산책길을 찾아내거나 반려견이 가는 대로 따라가 본다든지 하면서 산책의 즐거움을 찾고 우울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강아지 산책 '이렇게만' 하시면 됩니다~!!

강아지 산책 시간은 반려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과입니다. '밖에 나갈까?' 소리에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견주들의 큰 즐거움이지요. 댕댕이의 행복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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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를~

축 처져 잠만 자는 댕댕이가 호기심을 보일만한 새로운 놀이 방법을 계속 찾아보세요. 정말 요즘에는 개들이 재미있게 놀만한 장난감 종류가 참 많습니다.

손으로 돌리면 간식이 나오는 것도 있고, 노즈워크 공이나 담요도 참 예쁘고 다양하게 나옵니다. 장난감이 없어도 종이컵에 간식을 넣어 구겨서 실내 곳곳에 숨겨놓고 찾기 놀이를 하면 좋은 놀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