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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 및 치료방법 꼼꼼정리

by 충전*'* 2022. 10. 28.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시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대상포진이 있습니다. 출산과 맞먹을 정도의 통증이 수반되어 '통증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후유증을 달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치료기간, 주의사항과 예방법 등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록색-니트의-단발머리-여자가-옷을-쥐어뜯으며-고통을 참는-듯한-모습

 

■ 미리 보는 순서 ■

 

1. 원인, 조기치료 중요한 이유

2. 대상포진 초기증상 3가지

3. 치료방법 & 예방 방법

4. 글을 맺으며

 

대상포진이란? 

어릴 적 수두를 앓게 되면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신경절에 남아있게 되는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이것이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원인 

수두 바이러스

간혹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데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 어릴 적 자신도 모르게 약하게 앓았다고 봐야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 감염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인데요. 수두 접종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인정된 2005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 원인으로는 수두 바이러스와 함께 면역력 저하가 있습니다. 그래서 50세 이상, 당뇨·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 암환자, 젊더라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장년층의 발병률이 높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면역력이 약한 2030 세대 환자들도 급증해 전체 환자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골든타임은 증상 발현 후 72시간 이내입니다. 신경을 따라 이동하면서 신경세포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한 것인데요.

 

특히 얼굴에 생겼을 때 치료가 늦어지면 눈, 귀, 맛에 관련된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합병증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실명, 청력 소실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뇌까지 영향이 미칠 경우에는 뇌수막염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문제가 된 곳이 골반 부위라면 소변보는 것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긴머리의-여자가-머리가-아픈-듯-양손으로-이마를-잡고-찡그리고-있는-모습

 

이런 합병증과 함께 생각보다 발생률이 높은 후유증도 문제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포진후 신경통으로, 3명 중 1명, 고령자는 2명 중 1명이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 늦어도 1년 이내에 호전을 보이지만 신경이 손상돼 평생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치료를 받아 합병증과 후유증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3가지 

조기치료를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주된 증상으로 생각하지만, 그 이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발열, 오한, 전신 권태감, 메스꺼움, 설사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물집이 잡히기 며칠 전부터 가려움, 피부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전조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하지만 대개 수포가 보이기 전에는 소화기질환, 심장질환이나 디스크, 오십견, 신경통, 늑막염 등과 같은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증상의 발현 순서는 일률적이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통증

대표적인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는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통증은 가슴, 배, 머리(안면) 순으로 많이 나타나며, 따갑고 화끈거리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 정도는 개인차가 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의 대단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해머로 맞은 것 같다, 칼로 찌르는 것 같다, 바늘로 콕콕 쑤시는 것 같다, 죽을 만큼 아프다 등으로 표현되는데, 평생을 통틀어 가장 강력하게 느껴보는 아픔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2. 감각 이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는 감각 이상도 있습니다. 통증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반대로 예민해지기도 하는데요.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스치는 바람만으로도 심각한 수준의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3. 수포 

물집이나 붉은 반점이 군집하여 띠모양을 이루는 환부의 모습을 사진 자료를 통해서라도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이는 대상포진 초기증상 중 대표적인 것입니다. 

 

수포는 통증, 감각이상이 생긴 2-7일 후쯤 나타나기도 하고 모든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기도 하는데, 척추를 중심으로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에만 생기며 옆구리, 얼굴, 엉덩이 주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한-남자가-찡그린-얼굴로-침대에-걸터앉아-배와-머리를-잡고-있는-모습

 

주의사항이라고 하면 수포를 스스로 터뜨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증상 변화에 아무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오히려 잘못 건드리면 감염 가능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에만 전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물집은 1-2주 정도 지나면 딱지로 변한 후 떨어지게 되고 2-3주 정도 되면 상태가 많이 좋아지게 됩니다.

 

대상포진 자가진단 방법

  • 수포가 포도송이처럼 군집해 띠 모양으로 나타남
  • 수포가 몸의 중심부를 넘지 않고 한쪽에만 나타남
  • 물집 나타나기 2-7일 전부터 감기 증상과 함께 일정 부위에 통증이 생김
  • 가렵고 쓰리고 따가움
  •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병력 있음
  • 면역력이 약한 편임
  • 고령자, 만성질환자
  • 항암치료나 자가면역질환 치료 중인 경우

 

대상포진 치료방법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약제를 이용해 치료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증상 발생한 후 3일 내에 투여를 받는 것이 가장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이 시기를 넘었더라도 즉시 투여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동시에 진통제 처방이 함께 이뤄질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대개 1-2주일 정도 약물 치료를 하면 통증과 감각이상, 수포가 사라지고, 차차 피부 병변도 회복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치료기간은 길어져도 3주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예방 방법

대상포진은 재발이 잘 되는 편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재발이 잦고 노인의 재발률은 50%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성별과 나이를 떠나서 한 번도 안 걸린 사람이 언젠가 걸릴 가능성은 30-50%, 한번 걸렸던 사람이 또다시 걸릴 가능성은 5-10%라고 합니다. 

 

이렇게 위험하면서도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의 핵심은 면역력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고 햇빛 속에서 적당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고 적당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특히 특별한 지병이 없으신 어르신들은 10% 정도의 단백질을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 시간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취미생활,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는 위생관리는 건강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꼭 유지해야 하는 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주사를-놓고-있는-모습

 

예방접종 

이와 더불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중요합니다. 50%의 예방 효과가 있고 걸리더라도 신경통 등과 같은 후유증을 60% 정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재발했던 사람도 예방접종을 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데, 주의사항이라면 치료가 끝난 후 12개월이 지난 후에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접종은 50세 이상부터 권장되는데, 생백신보다는 사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백신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맞을 경우 오히려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여태껏 생백신만 접종해 왔었지만 이러한 위험성이 현저히 낮은 사백신이 곧 나온다고 하니, 선택하여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 Q & A

대상포진 전염될까?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나 진물에 노출되면 전염이 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수두에 걸리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나중에 대상포진에도 걸릴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징후들이 있다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글을 맺으며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치료방법과 주의사항, 치료기간, 예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두세배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니까요. 젊더라도 평소 면역력이 약한 편이고 가족력이 있다면 해당하는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스스로 잘 점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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