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종류 12가지

늙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일 텐데요.

 

이와 함께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을 천천히 늙게 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순서 ■

1. 노화 시작되는 나이

2.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종류 12가지

3. 글을 맺으며 

 

   노화 시작 나이

 

노화는 사람이 태어나 젊음의 정점을 찍고 난 다음, 신체적, 인지적으로 쇠퇴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는 어떻게 될까요? 40세? 50세? 미국 듀크대 댄 벨스키 교수 연구팀이 12년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노화는 26세에 시작되어 38세에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이른 나이라 충격적이지 않나요?

 

 

또 다른 흥미로운 주장도 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노화는 꾸준한 속도로 평생에 걸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34세, 60세, 78세, 이렇게 3회에 걸쳐 급진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인데요. 이외에도 노화는 질병이며, 원인을 제거하면 150살까지 살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인만큼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주장도 참 다양한데, 확실한 것은 노화 시작되는 시기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르다는 것입니다. 일찌감치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 먹고, 생활습관을 재정비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12가지

 

토마토

토마토는 세계적인 장수식품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장수나라로 불리는데, 그들의 식탁에 매끼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 토마토이지요.

 

 

토마토가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첫 번째로 꼽히는 이유는 붉은색의 주성분인 리코펜 덕분입니다. 이 성분은 DNA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몸속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빨갛게 잘 익은 방울토마토가 리코펜 함량이 높으며, 기름에 볶아먹는 조리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름에 볶은 토마토를 먹고 나면 혈중 리코펜 농도가 바로 두세배 뛰어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

당근도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저지하고 항암작용과 함께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근 속 콜라겐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주며, 비타민 A는 건강한 피부와 눈, 모발을 지켜줍니다. 아울러 알츠하이머 예방, 건강한 치아와 잇몸, 심장 건강 등에도 좋기 때문에 자주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늘

값싼 인삼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늘도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비타민 B1, B2 성분으로 몸의 피로감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마늘이 주목받는 이유는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 때문인데요. 항균, 항암 작용뿐 아니라, 세포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젊음을 유지시켜 줍니다. 생마늘로 먹는 것이 효과가 좋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익혀먹어야 합니다. 

 

 

연어

연어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A와 E는 세포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연어의 붉은색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어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심장 건강, 두뇌 발달, 건강한 피부, 면역력 강화,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지녀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강황

카레 원료인 강황은 맵고 쓴 맛을 가진 향신료로,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놀라운 것은 노화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구팀이 초파리를 이용한 강황의 노화억제 효과 실험에서 강황을 섭취한 초파리가 먹지 않은 집단보다 평균 20% 이상 수명이 늘어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브로콜리도 밥상에 자주 올려야 하는 식품입니다. 브로콜리는 시금치, 견과류, 마늘, 적포도주와 함께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식품 중의 하나인데요.

 

 

브로콜리에는 갱년기에 특히 챙겨야 할 칼슘이 시금치보다 4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더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력 개선, 위장 보호, 동맥경화 예방, 피로 해소 등에도 좋아 아주 유익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시금치도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입니다. 시금치 속 항산화 성분은 심혈관질환, 백내장, 관절염과 함께 암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매일 시금치를 먹으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위암 35%, 대장암 40% 발병률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과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 아니라,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은 고추와 당근, 피망보다 3배나 많이 들어있어 여러모로 건강에 유익한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류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석류는 체내 염증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지켜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석류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피부를 생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호두

견과류도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심장병, 고혈압을 막아주는 아르기닌과, 젊음을 지속하는 데에 꼭 필요한 비타민 E, 그리고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매일 한 줌씩 먹으면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가 주목받는 것은 항산화 성분이 견과류 중 가장 많기 때문인데요. 열량이 높을 편이기 때문에 하루에 8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리류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노화를 지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짙은 색을 가지고 있는 컬러푸드에는 파이토케미컬 중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아로니아가 베리류 중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이 제일 많은데, 이는 블루베리 4배, 크랜베리 10배, 포도 7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아로니아 다음으로는 복분자,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순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

녹차도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카테킨이란 성분은 노화를 부추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녹차의 떫은맛이 바로 그것입니다.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젊음을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며, 항암, 소염, 항바이러스 등에 뛰어난 효능을 보입니다. 항산화력이 과일의 10배, 채소의 30배의 효력을 지닌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젊음의 과일'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심혈관 및 관절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몸속 염증을 해결해 줍니다. 또한 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 E도 풍부하여 손상된 피부 세포 회복에 좋습니다.

 

   노화 늦추는 방법 10가지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 섭취와 더불어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노화 늦추는 방법 10가지 총정리

 

   글을 맺으며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늙는 것은 숨 쉬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어느 영화에서 나왔던 것처럼 나이는 드는데 늙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고 무서운 일이겠지요?

 

늘 처한 상황에 감사하고 선행하는 삶을 위해 노력한다면, 말년에 온화한 인상과 심신이 평온한 날들이 상으로 주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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