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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삼킬때 목아픔 , 감기일까? 코로나일까?

by 충전*'* 2021. 9. 9.


아침저녁으로 기운이 뚝 떨어져 자칫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입니다. 한창 코로나 델타 변이가 극성인데요. 이전의 코로나 증상과는 많이 달라 침삼킬때 목아픔 통증이 있다면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침 삼킴 통증과 델타 변이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 목차 ■

 

1. 침삼킬때 목아픔 통증 원인 

2. 또 다른 가능성, 코로나 바이러스 

3. 어떻게 해야 할까? 

4. 백신의 강력함

5. 글을 맺으며 

 

 침삼킬때 목아픔 통증 원인 

 

하얀 방역복 입은 사람이 주사기로 바이러스를 찌르는 모습의 일러스트
침삼킬때 목아픔 감기일까? 코로나일까? 

 

도입부에는 침 삼킬 때 목 아픈 증상을 감기로 콕 집어 언급했지만, 감기 외에도 여러 이유로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독감, 만성기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겠고요. 인후염, 편도염, 역류성 식도염, 드물게는 식도암으로도 그럴 수 있습니다. 

 

 

인후염

입을 벌려서 보이는 곳이 인두, 그 아래쪽의 식도와 성대가 있는 쪽이 후두인데요. 인후염은 혀 위아래로 염증이 다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침을 삼킬 때 턱 근처가 아프면 인두염, 목젖 튀어나온 아래 뒤쪽이 아프면 후두염을 의심할 수 있고, 만일 목도 아프고 목소리까지 잠겼다면 인두염과 후두염이 함께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편도염

편도의 위치는 목젖 양옆으로 튀어나온 부분입니다. 그곳에 염증이 생긴 것을 편도염, 또는 편도선염이라고 하는데요. 편도는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는 곳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침범한 세균들로 인해 오히려 편도 자체가 감염되기도 합니다. 

 

미취학 아이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또 그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세균으로 인해 걸리는 경우가 많고 청년기나 젊은 성인들은 급성 편도염에 자주 노출되며, 이와 다른 연령층은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적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장에 있던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오게 되는 현상입니다. 침삼킬때 목아픔 통증과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은 증상이 특징인데요. 고지방식 위주의 야식과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주된 원인입니다. 

 

노란털 고양이가 포근한 방석 위에서 자고 있는 모습

 

초기에 고치지 않으면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고지방식, 밀가루,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식후 바로 눕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다른 가능성, 코로나 바이러스

 

위의 질병 외에 코로나 감염증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의 대표 증상은 기침, 발열, 권태감, 가래, 두통, 객혈, 오심, 설사, 호흡곤란, 폐렴 등이며, 침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픈 인후통도 코로나의 주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침삼킬때 목아픔 증상이 코로나로부터 온 것인지 감기나 다른 이유로 온 것인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짐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창궐하고 있는 델타 변이가 나타나기 이전의 코로나 감염증은 열이 37.5도 이상 나면서 기침 증상이 기본으로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감기가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델타 변이 등장 이전에도 단순한 인후통과 코로나 감염을 구별하는 게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고열과 기침 증상이 많은 것, 그리고 후각 기능이 상실된다는 특징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의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행 중인 델타 변이는 발열이나 기침 없이 두통, 인후통, 콧물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냄새를 못 맡는 증상과도 연관성이 크게 없다 보니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초기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짐작하기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파란색 방역복 입은 사람이 긴머리 여자에게 코로나 검사 하고 있는 모습

 

열이나 기침이 없고 침 삼킬 때 목 아픈 통증만 있는 경우, 열이나 기침은 없는데 두통이나 콧물만 있는 경우, 모두 다 코로나일 수가 있는 것인데, 발열체크에서도 무사통과이니 증상이 심해져 다른 증상이 추가되거나 크게 아프지 않은 이상, 초기에 바로 알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진단을 늦게 받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결과 그사이 더 많은 감염자가 급속히 늘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침삼킬때 목아픔 어떻게 해야 할까? 

 

침 삼킴 통증이 생겼을 때 병원으로 갈까? 선별 진료소로 갈까? 예전이라면 바로 병원에 가면 그만일 일을, 요즘 시국엔 이런 것까지 고민하게 됩니다.

 

델타 변이가 먼저 창궐했던 영국에서 초기 증상의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가장 흔한 증상이 두통이었고 그다음이 목 따가움, 코막힘, 콧물, 발열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통이 동반되는지 우선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통이 동반된다면 바로 검사를 받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40대 미만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콧물, 인후통이며, 4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콧물, 기침입니다. 두통이 공통으로 나타나고 가장 큰 증상이니만큼, 두통을 동반한 인후통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노트북이 올려진 책상 앞 한 남자가 머리를 잡고 괴로워하는 뒷모습

 

 

여기에 발열이나 기침 등의 다른 증상들까지 있다면 더욱 확률이 높아지니 서둘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확진자들의 말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으로 오는 두통은 일반 두통과는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해요.

 

이전에 겪어봤던 두통과 뭔가 다른 느낌이 들면서 침삼킬때 목아픔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코로나가 의심되는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거리두기 더욱 철저히

너무 당연한 얘기죠. 꼭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두통이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이라고 하지만 감염자 100%에게 다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인후통만 단독으로 보이는 경우라도 만약을 대비해 증상을 자각한 순간부터 호전될 때까지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일러스트

 

나의 동선 생각해 보기 

지난 동선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최근에 다중시설을 많이 이용했었는지, 사람 많은 곳에서 잠깐이라도 마스크를 벗은 일은 없었는지, 또 에어컨을 강하게 쐬었거나 쌀쌀한 날씨에 오래 노출된 일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혼동될 땐 무조건 선별 진료소로

코로나를 걱정할 만한 일이 없었고, 찬바람을 심하게 쐬어서 생긴 침삼킴 통증만 단독으로 있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혼동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경우라면 일단 선별 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에 증상이 미약해서 푹 쉬면서 나름대로 챙겼음에도 컨디션이 이상하게 점점 더 나빠지거나 또 다른 증상이 생겼다면 이때에도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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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기의 아주 가벼운 증상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먹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자가치료는 위험하며 신속한 검사가 최우선입니다.  

 

 잠깐! 델타 변이 잡는 백신의 강력함  

 

한 연구에서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에게 생긴 항체와, 백신을 맞고 생긴 항체를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각각 싸움을 붙여봤다고 하는데요. 결과는 델타 변이가 사람에게 생긴 항체는 이겼고, 백신을 맞고 생긴 항체에게는 졌다고 합니다. 기존에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도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주고받는 두 개의 손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시 33%의 유증상 방어력과 94%의 중증 입원 방어력을, 2차 접종 시 88%의 유증상 방어력과 94%의 중증 입원 방어력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는 2차 접종 시 60%의 유증상 방어력과 92%의 중증 입원 방어력을 가지게 됩니다. 

 

백신 접종 2회만으로도 중증 입원과 사망의 확률을 90% 넘게 막을 수 있으니 2회 백신 접종은 필수입니다. 

 

 글을 맺으며

 

 

침삼킬때 목아픔 통증과 함께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9월 7일 기준, 한주 전에 확진된 코로나 감염자 중 97%가 델타 변이 감염자였고, 한 주간 3천여 명이 감염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2.7배나 강한 전염력의 바이러스니만큼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는 중증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병원 입원율이 두배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니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거리두기를 점검하시고 바로 선별 진료소로 가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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