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떡볶이 만들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코 앞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입맛이 저를 두고 어디론가 잠시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입맛이 도는 음식들을 자주 해 먹고 있는데요. 혈당 때문에 가끔씩만 먹는 떡볶이도 그중 하나랍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사 온 대림선 로제떡볶이 밀키트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
상품 설명
- 상품명 : 대림선 중독성 있는 크리미한 로제 떡볶이 밀키트
- 용량 : 343g (2인분), 880kcal
- 구성품 : 쌀떡, 로제 스프, 건더기 스프
- 가격 : 3980원
♥ 잠깐~ 로제 소스란?
ROSE는 장미, 또는 장밋빛 핑크색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언젠가부터 파스타나 떡볶이에 자주 등장하는 로제 소스가 바로 이 단어인데요. 로제 소스는 붉은색 토마토소스와 하얀색 크림소스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두 가지를 섞으면 핑크색 소스가 완성되기에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바로 이 상품인데요. 쫄깃한 쌀떡과 토마토 베이스, 그리고 크림의 부드러운 조화가 일품이라고 적혀있네요. 옛날 떡볶이도 맛있지만, 크리미한 로제 떡볶이도 정말 맛있지요. 24/7이란 숫자는 24시간 7일 내내 언제나 맛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 기대감을 가지고 만들어 봅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쌀떡과 두 가지 스프가 들어있는데, 저는 어묵과 삶은 계란도 함께 넣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시들어가려고 하는 쌈채소도 처리할 겸 함께 넣었고 마지막에 치즈도 한 장 살포시 이불처럼 덮어주었습니다. ^^
아참, 혈당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영양정보를 안 볼 수 없지요. 빠르게 살펴보니, 대림선 로제 떡볶이는 쌀떡이라서 탄수화물은 당연히 높은데 당류는 그리 높지는 않네요.^^
로제떡볶이 만들기 방법
로제 떡볶이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떡볶이 떡을 물에 헹군 다음, 팬에 물이나 우유 200ml를 넣고 끓이다가, 떡과 함께 두 가지 스프를 넣고 떡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4-5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우유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우유를 넣은 로제 떡볶이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떡볶이 떡이 말랑해졌는지 젓가락으로 폭~ 찔러봅니다. 이렇게 하면 로제떡볶이 만들기는 끝~!! 완성된 대림선 중독성 있는 크리미한 로제 떡볶이입니다.
언니를 불러서 함께 먹었는데요, 다른 것들을 넣어 꽤 많은 양이었는데 둘이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치즈 한 장을 넣어서 더 부드럽고 고소했던 것 같아요. 이상은 대림선 크리미한 로제떡볶이 만들기 내 돈 내산 후기였습니다.
이웃님들.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여름이 이렇게 덥지 않았고 장마도 이렇게까지 습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왠지 점점 여름이 버텨내야 하는 계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입맛 잃지 않도록 맛있는 것, 또 건강한 음식 많이 챙겨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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