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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두부면 팥칼국수 라면 <내돈내산>

by 충전*'* 2021. 11. 7.


당뇨, 두부면 팥칼국수 라면 <내돈내산>

 

저는 당뇨 전 단계로 혈당관리 중입니다. 작년 7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까 1년을 훌쩍 넘었네요.

 

처음에는 부침개 작은 것 한 장 먹고 식후 2시간 혈당이 198이 나와 당뇨 확진이 코앞이었는데, 그동안 단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한 결과 지금은 지극히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팥칼국수 포장지 놓여있고, 완성된 팥칼국수가 그릇에 담겨있는 모습
당뇨, 두부면 팥칼국수 라면

 

처음에는 식전 샐러드를 먹지 않으면 식후 혈당이 높았었는데, 지금은 일반식으로 먹어도 착한 혈당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 췌장이 그동안 잘 쉬었다고 고마워하고 있는 듯합니다. 

 

 

당뇨이거나 내당능으로 혈당 조절을 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수 없는 것일 텐데요.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혈당을 올리는 식재료만 착한 혈당의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링크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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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바로 요 녀석, 오뚜기에서 나온 팥칼국수 라면입니다. 

 

진한 팥국물과 찰진 칼국수면이라고 적혀있는 오뚜기 팥칼국수 라면 포장지 겉면

 

팥칼국수 포장지에 진한 팥국물과 찰진 칼국수면~! 이라고 쓰여있는데 정말로 진한 팥국물이 맞았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찰진 칼국수 면도 먹으면 좋았겠지만, 영양정보에 당류가 15%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팥 수프에 설탕이 다소 첨가되었을 것으로 짐작되어 면은 혈당을 올리지 않는 두부면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두부면은 전에 콩국수로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지요. 당뇨가 걱정이시라면 라면 드실 때 면만 두부면으로 대체해 보세요. 탄수화물 1%, 당류 0%라 밀가루 면을 먹을 때보다 훨씬 착한 혈당을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을 제면한 넓은 두부면이라고 적혀있는 두부면 포장지 겉면

 

아참, 팥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 알고 계신가요? 팥죽에는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팥죽은 달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팥 자체는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혈당 관리하시는 분들은 간식으로 설탕 넣지 않은 팥죽 자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팥칼국수 라면 끓이는 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었어요. 면을 삶다가 불을 끄고 팥 수프를 넣어 잘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비주얼이 자장면 같지 않나요? 아무튼 오뚜기 팥칼국수 라면 제 입엔 부드럽고 진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두부면으로 먹었지만, 혈당 양호하신 분들은 원래 들어있는 칼국수 면으로 해서 제대로 해서 드셔 보세요. 찰진 면이라고 하니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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