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탈모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탈모 관련 카페만 들어가 봐도 바로 알 수가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젊은 탈모 환자 비율이 45.8%, 10대 이하 비율이 전체 12.6%나 된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탈모 예방 방법 8가지 꿀팁입니다. 머리카락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켰으면 하는 머리카락 사수하는 꿀팁 바로 시작합니다.
■ 목차 ■
1. 원인
2. 탈모 예방 방법 8가지 꿀팁
3. 도움이 되는 음식 & 나쁜 음식
4. 마무리
원인
원인은 참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수염을 자라게 하는 남성호르몬이 두피에서는 안타깝게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항상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6개월 내에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 원형탈모증의 경우 자가면역 기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빠질 수 없는 요인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면 우리 몸에서는 혈관 수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두피까지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모근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지고 급기야 탈모까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잦은 파마, 과도한 음주와 흡연, 좋지 못한 영양 상태, 항암 치료, 호르몬의 이상 등이 원인이 되며 공기 중의 각종 먼지를 포함한 공해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단독, 또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머리카락이 두피에서 탈락되게 만드는데요. 탈모의 기준은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예방 방법 8가지 꿀팁
1. 머리 언제 감는 게 좋을까?
보통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지요. 그럼 머리는 언제 감는 게 가장 좋을까요? 아침? 자기 전? 하루 중 머리를 언제 감느냐에 따라 두피와 머리카락의 건강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니 정신이 번쩍 들만한 얘기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기 전에 머리를 감으시는 것이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아침시간에는 바쁘게 준비하느라 머리 감는 것도 시간에 쫓기며 할 때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샴푸질도 대충, 헹구는 것도 대충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유분기가 다 씻겨져 나가서 낮시간 동안 자외선에 의해 두피가 상하게 됩니다.
또한 하루 종일 쌓인 땀과 미세먼지로 저녁에는 두피와 모발이 깨끗하지 못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친 시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와 먼지를 씻지 않은 채로 잠이 들면 그것들이 모공을 막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지성이신 분들은 특히나 자기 전에 꼭 머리를 감고 잘 말린 후에 주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 예방 방법 중 중요한 사항입니다.
2. 탈모 샴푸, 손톱은 감추고 지문으로~!
탈모 예방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샴푸를 무조건 많이 덜어서 쓰는 사람이 있는데 샴푸 양은 500원짜리 동전 정도 크기면 충분하며, 오히려 손바닥에 샴푸를 덜고 충분히 거품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거품으로 마사지하듯이 머리를 감으면 되는데요. 이때 손톱이 아닌 지문 부분을 이용해서 감아야 합니다.
간혹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긁어가면서 감는 사람이 있는데 잘못하면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고, 손톱에 있던 세균이 감염될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샴푸칠을 한 채로 샤워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샴푸의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으면 바로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젖은 머리 잘 말리는 방법은?
우선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먼저 말려야 하는데, 수건으로 머리를 비벼대는 행동은 머리카락 건강에 아주 안 좋습니다. 물기를 찍어내듯이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가면서 머리를 말리신 후에 드라이를 시작합니다.
드라이는 찬바람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더운 바람은 모발을 손상시키고 두피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바쁘다고 드라이를 머리에 가까이 대고 말리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며, 30센티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수건을 감싼 채로 다른 볼일을 보는 습관이나 여성의 경우 젖은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않은 채로 묶는 것도 아주 안 좋은 습관입니다. 두피에서 올라온 열을 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머리를 감으면 젖은 채로 두지 말고 바로 드라이로 말리는 것도 탈모 예방 방법 중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낮아진 실내 습도 조심해야
건조한 실내 환경은 두피도 건조하게 만듭니다.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적정한 실내 습도를 잘 유지하는 게 아주 중요한데요.
틈틈이 환기를 해주고 가습기를 활용해 낮아진 실내 습도를 높여주세요. 그리고 하루에 1.5-2리터의 수분을 섭취해 체내 수분함량을 높여주는 것도 탈모 예방 방법 중 중요한 부분입니다.
5. 스트레스 따위는 날려 버리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모발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미국의 하버드대의 한 실험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모낭 줄기의 재생 기능을 방해한다는 것을 밝혀냈는데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겠지만, 그것을 계속 곱씹는 것은 탈모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더 많아지고 취업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급증하였는데,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는 나만의 방법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6. 금연, 그리고 절제된 음주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두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담배 속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잘 되는 것을 방해하고 모발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 역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상부로 열을 올려 머리카락을 빠지게 합니다. 술과 함께 즐기는 안주들은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것들은 더욱 상황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7. 하루 두 번, 두피 마사지
탈모 예방 방법 중에는 두피 마사지를 하루 두 번씩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사지는 양 손의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두개골에서 분리시킨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데, 두피와 두개골 사이로 혈액을 더 잘 흐르게 한다는 상상을 하면서 하면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이 마사지를 빼먹지 않고 하면 두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동작과 함께 손가락으로 머리의 옆면과 뒷면, 그리고 정수리를 꾹꾹 눌러주거나 두드려주는 동작도 하면 좋습니다.
또 머리를 감기 전에 머리카락을 빗어주는 습관은 기본이며, 이때에도 빗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는 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므로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건강한 음식은 기본 중 기본
앞에서 언급한 탈모 예방 방법 모두 중요하지만 건강한 음식은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양이 결핍되거나 불균형한 식사를 하게 되면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이 되질 않아 작은 자극에도 약한 머리카락들이 우수수 빠져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인스턴트나 한두 가지 반찬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우는 혼자 사는 젊은 분이나 독거노인 분들이 많은데요. 머리카락이 빠질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모발을 빠지게 하는 흔한 원인이 됩니다. 뭐든지 과하게 하면 잃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 나쁜 음식
탈모에 좋은 음식
흑미, 검은콩, 석류, 녹차, 솔잎, 달걀노른자, 검은깨, 굴, 호두, 잣, 다시마, 미역, 시금치, 마늘, 오이, 당근, 양파, 파인애플, 키위, 복숭아, 사과, 파파야 등
탈모에 나쁜 음식
인스턴트식품, 맵고 짠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빵, 사탕, 커피, 오백 식품 (흰 쌀,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조미료, 흰 소금), 알코올 등
글을 맺으며
탈모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머리를 빗을 때마다 우수수 빠지거나, 요즘 샤워 후 바닥에 빠진 머리카락이 부쩍 늘었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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