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人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꽃 + 식물 정보17 벚꽃 구경하다 주운 꺾어진 꽃 살리기 ~* 벚꽃 구경하다 주운 꺾어진 꽃 살리기 강아지 산책 중에 꺾어진 꽃을 발견했어요.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밟지 않았더라고요.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높고 큰 벚나무 밑이라 사람이 꺾은 것 같지는 않은데 새들의 소행일까요? 요즘 새들도 봄이 되어 신이 나 있는 것 같았거든요. 집에 가지고 와 물에 담가 두었는데, 꺾인 꽃을 이렇게 하면 대부분 한두 시간 안에 생기가 돌면서 기운을 차리더라고요. 작년에는 누군가 꺾어버린 개나리 가지를 주워와 꼽아놨었는데 한동안 집안에서 개나리꽃구경을 했었죠. 봄이 되면 예쁜 꽃들이 수난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왜 가지를 꺾어 버리는 걸까요? 햇빛이 드는 곳에 자리 잡은 벚꽃 참 예쁘죠. 이렇게 해놓으면 5일 정도 가는 것 같아요. 집안에서도 오다가다 .. 2024. 4. 10. 베란다텃밭 이색 취미 - 뿌리 없는 채소 키워 꽃 피우기 베란다텃밭 이색 취미 - 뿌리 없는 채소 키워 꽃 피우기 먹고 남은 채소 밑동을 물에 담그거나 흙에 심어 키우는 게 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요. 뿌리 없는 식물에서 꽃을 피우게 하는... 일종의 이색 취미라 할 수 있죠. 집안으로 들어오는 봄볕이 너무 좋아 요즘 베란다텃밭 채소 키우기에 푹 빠져 있는데, 씨를 뿌려 자라나는 녀석들 틈에 먹고 남은 채소 밑동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식물을 자라게 하는 근본인 뿌리가 없으면 생명의 원천이 끊겨 더 이상 자라지 못할 것 같은데, 뿌리가 거의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는 자라나고 또 잘만 하면 꽃까지 피워낸다는 것이 저는 여전히 놀랍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기 직전 구출되어 예쁜 꽃까지 피워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참 뿌듯해요. 예전에 제.. 2024. 4. 6. 봄꽃 개화시기 -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시기 봄꽃 개화시기 - 개나리 진달래 벚꽃 피는 시기 끝날 것 같지 않던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나뭇가지에 봄꽃 꽃망울들이 작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매년 만나는 이런 변화는 힘든 겨울을 잘 견뎠노라 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데요. 파란 하늘에 움트는 연초록 새싹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가 되는 듯합니다. 요즘 저도 산책길에 만나는 매화나무 끝 작은 꽃망울에 얼마나 마음이 좋은지 모릅니다. 몇 년째 오다가다 마주치다 보니 오래 본 친구 같아서 안부를 확인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겨우내 잘 지냈구나... 반갑다... 하는 맘으로 바라보죠. 저뿐만 아니라 봄꽃이 피어나는 때가 점점 다가오면 다들 올해 꽃구경은 어디로 갈까? 고민하게 되고 언제쯤 만개할까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꽃 개.. 2024. 3. 7. 이색 취미, 채소 밑동으로 예쁜 채소꽃 피우기 언젠가부터 채소를 다듬고 남은 밑동을 버리지 않고 물에 담가놓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냥 버려지면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예쁘고 소중한 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소박하지만 독특한 저만의 취미생활인 채소꽃 피우는 모습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왼쪽에 있는 예쁜 노란 꽃 보이시지요? 요즘 저희 집에 피어있는 것인데 바로 봄동꽃입니다. 씨를 뿌린 것도 아니고 버려지는 밑동을 물에 담가놓기만 했는데 이렇게 예쁘게 피어올랐습니다. 미나리, 무, 당근, 봄동... 이런 야채들은 다듬고 나면 밑동이 남잖아요. 개수대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된 것들을 쓸어 담을 때마다 짠한 마음 같은 게 들곤 해서 접시에 물을 조금 담아 밑동을 올려놓기 시작했거든요. 그랬더니 조금씩 줄기를 올리고 잎을 만들면서 꺼져가던 삶을 다시 이어가.. 2023. 1. 20.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