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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꽃 + 식물 정보15

떨어진 꽃잎들을 보며 떨어진 봄꽃잎들을 보며요즘 길을 걷다가 떨어진 꽃잎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장 예쁠 때 툭... 꺾여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운데, 행여 무심한 발길에 밟혀 처침한 꼴을 당할까 봐 집에 데려올 때가 많아요.   다행히 가지가 있는 것들은 작은 꽃병이나 물컵에 담아놓아요.  이 개나리는 가지가 꺾인 채 버려져 있었는데 작년 봄 내내 저희 집 거실에서 활짝 피어있었답니다. 하도 이런 일이 많으니 전용 자리까지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봄마다 저 자리가 비어있을 때가 없었던 것 같아요. 민들레도 참 예쁘죠.  하지만 축 쳐진 채로 저에게 발견됐던 민들레는 잠시 줄기에 힘도 붙고 생기가 도는 듯싶었는데, 밤에 꽃을 오므리더니 아침에 다시 피어나지 못해 속상했었답니다.  꽃대가 있는 것들은 이렇게 물.. 2024. 4. 29.
베란다텃밭, 유럽상추 밑동에서 유기농 채소가 쑥쑥~!! 베란다텃밭 채소 키우기 - 유럽 상추 밑동에서 유기농 채소가 쑥쑥 (버터헤드레터스, 프릴아이스) 봄이 되니 지천에 예쁜 꽃들이 있네요. 개나리, 산수유, 목련, 벚꽃이 피고 지더니 화단에는 작고 귀여운 들꽃들이 한가득 피었어요. 채소 밑동으로 키우는 유기농 채소 사방에서 피어나는 초록이들이 너무 예뻐 요즘은 베란다텃밭을 만들어 집에서도 채소와 꽃들을 가꾸고 있는데요.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사서 심는 방법 말고도 간단하게 집에서 유기농 채소 키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저희 집 베란다텃밭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는 이 녀석의 이름은 버터헤드레터스와 프릴아이스입니다. 잎이 넓은 것이 버터헤드레터스이고 고블고블한 게 프릴아이스(크리스피아노)예요. 둘 다 유럽형 상추인데 쌈채소로 먹어도.. 2024. 4. 15.
벚꽃 구경하다 주운 꺾어진 꽃 살리기 ~* 벚꽃 구경하다 주운 꺾어진 꽃 살리기 강아지 산책 중에 꺾어진 꽃을 발견했어요.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밟지 않았더라고요.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높고 큰 벚나무 밑이라 사람이 꺾은 것 같지는 않은데 새들의 소행일까요? 요즘 새들도 봄이 되어 신이 나 있는 것 같았거든요. 집에 가지고 와 물에 담가 두었는데, 꺾인 꽃을 이렇게 하면 대부분 한두 시간 안에 생기가 돌면서 기운을 차리더라고요. 작년에는 누군가 꺾어버린 개나리 가지를 주워와 꼽아놨었는데 한동안 집안에서 개나리꽃구경을 했었죠. 봄이 되면 예쁜 꽃들이 수난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왜 가지를 꺾어 버리는 걸까요? 햇빛이 드는 곳에 자리 잡은 벚꽃 참 예쁘죠. 이렇게 해놓으면 5일 정도 가는 것 같아요. 집안에서도 오다가다 .. 2024. 4. 10.
베란다텃밭 이색 취미 - 뿌리 없는 채소 키워 꽃 피우기 베란다텃밭 이색 취미 - 뿌리 없는 채소 키워 꽃 피우기 먹고 남은 채소 밑동을 물에 담그거나 흙에 심어 키우는 게 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요. 뿌리 없는 식물에서 꽃을 피우게 하는... 일종의 이색 취미라 할 수 있죠. 집안으로 들어오는 봄볕이 너무 좋아 요즘 베란다텃밭 채소 키우기에 푹 빠져 있는데, 씨를 뿌려 자라나는 녀석들 틈에 먹고 남은 채소 밑동도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식물을 자라게 하는 근본인 뿌리가 없으면 생명의 원천이 끊겨 더 이상 자라지 못할 것 같은데, 뿌리가 거의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는 자라나고 또 잘만 하면 꽃까지 피워낸다는 것이 저는 여전히 놀랍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기 직전 구출되어 예쁜 꽃까지 피워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참 뿌듯해요. 예전에 제.. 202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