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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법, 5년 생존율

by 충전*'* 2024. 8. 21.


유방암은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암으로, 매년 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조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병은 정기검진과 자가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유방암 5년 생존율을 알아보자.
 

여자-환자를-위로하는-의사

 

 국내 여성암 1위 유방암이란?

 
유방 양성종양과는 달리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종양이다. 우리나라 발병률은 아시아 국가 중 최상위에 속한다. 기존에는 자궁암이 한국여성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병이었으나 지금은 유방암이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여성 암은 감소 추세이나 유방암 환자는 지난 20년간 4배 정도 증가했고, 서양인에 비해 높은 확률로 생기고 있다. 40대 이상은 물론이고 젊은 환자도 서양의 두 배 이상 되는 상황이다.
 

유방암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관련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소인이 전체 환자의 5-10%를 차지하는데,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많이 높아진다. 
 

엄마와-세-딸

 
잘 알려진 예는 앤젤리나 졸리인데, 고위험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예방차원의 수술을 받았다.

가족력은 중요한 유방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 질환 환자가 가족 중에 있다면 자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호르몬 문제

호르몬 문제도 원인이 되는데, 이와 관련해 발생 위험이 큰 여성은  30세를 넘어 첫 출산한 경우, 출산이나 모유 수유를 해본 적 없는 경우,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으로 생리기간이 긴 경우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과도한 지방 섭취, 비만, 음주 습관, 난소암이나 대장암을 앓았던 경험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방암 5년 생존율

조기의 5년 생존율은 90%에 이르며, 4기인 경우는 2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 초기증상 4가지

 
이 병은 조기발견이 어려운 병이다. 종양이 피부 가까이에 위치해서 만져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크기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야 만져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안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징후들이 나타날 수 있다. 
 

1. 멍울이 잡힌다.

가장 흔한 유방암 초기증상은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암이 피부 쪽에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없던 멍울이 잡힌다면 유방외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수술-준비를-하는-의사와-환자


단, 멍울이 만져진다고 모두 암은 아니다. 가슴의 정상적인 조직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고 양성 종양인 경우가 훨씬 많다.
 
악성 종양 특징은 모양이 불규칙하고 단단하며 만져보았을 때 잘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로 생기는 멍울 위치는 유방 상부 외측 1/4 지점으로 병이 진행되면 겨드랑이에서도 멍울이 만져질 수도 있다. 
 

2. 유두 변화가 있다. 

유두(젖꼭지)가 위축되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은 좋지 못한 신호이다. 특히 한쪽 가슴에서만 나온다거나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는 유방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혈성 유두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모유가 나오는 길인 유관에 암이 생겼거나 또는 암 조직이 유관을 침범을 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진찰을 빨리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피부 변화가 있다. 

림프조직이 폐쇄되어 피부 부종이 나타나고 두꺼워지게 되면서 피부가 오렌지 껍질 모양처럼 변할 수 있다. 또한 움푹 파인 부분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것 또한 유방암 초기증상 중 하나다.
 

4. 비대칭이 심해졌다.

여러 개의 우산살이 우산의 모양을 만들어주듯이 쿠퍼인대라고 하는 여러 개의 인대가 유방의 모양을 만들어주는데, 이 인대에 암덩어리가 생기면 특정 부분만 당겨지게 되어 유방 모양이 틀어지거나 비대칭이 되거나 패일 수 있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한쪽이 다른 쪽에 비해 눈에 띄게 커질 수 있는데, 이는 유밤암이 전반적으로 침범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유방암 초기증상을 놓치고 치료가 늦어지면 폐, 간, 뼈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다. 특히 암이 쇄골 위쪽 겨드랑이의 림프절로 전이가 되면 예후가 나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 예방 습관

1. 생활습관 개선하기

  • 절주 하기 : 술은 여성호르몬 농도를 높인다. 매일 맥주 한잔씩 하면 3-4%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 운동하기 : 40분-1시간 운동을 일주일에 5번 이상 하면 발병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 모유수유하기 : 모유수유를 안 한 사람보다 에스트로겐 영향이 줄어들어 발병률을 낮춘다.
  • 식습관 개선 : 육류와 지방 섭취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조깅하는-여자

   

2. 매달 자가검진 하기

30세 이후라면 매달 자가검사를 해야 한다. 유방암 자가 진단법은 위에 언급한 유방암 초기증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눈과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유방암 자가점검 시기는 가슴이 가장 작아져있는 때인 생리 끝나고 3-4일 후가 적당하다. 
 

유방암 자가진단법

  1. 거울 앞에 서서 양쪽을 비교해 보고 모양이 변하거나 함몰 혹은 돌출, 혹은 변화된 피부가 있나 살펴본다. 
  2. 깍지 낀 양손을 머리에 올리고 가슴을 편 자세로 다시 살핀다. 
  3. 옆구리를 양손으로 짚은 자세로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민 후 살핀다.
  4. 한쪽 팔을 들고 다른 쪽 손으로 젖꼭지로 시작해 바깥쪽으로 둥글게 원을 그려가며 멍울이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5. 겨드랑이도 확인한다.
  6. 유두를 부드럽게 짜보고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7.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잡히는 멍울이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3. 병원 검진받기

자가점검으로 확인할 수 없는 병변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암 정기검진 주기는 35세 이상 2년 간격, 40세 이후 1-2년 간격이다. 
 

   글을 맺으며

 
유방암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법, 5년 생존율을 알아보고, 예방 습관까지 알아보았다.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달 생리가 끝난 후에 자가검진을 하고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정기검진 받는 게 아주 중요하다.

또한 이 병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요즘 나의 먹거리는 어떤지 점검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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