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낮은 과일 vs 칼로리 높은 과일 종류
혹시 식사 때마다 다양한 과일을 후식으로 즐겨 드셨나요? 맛 좋은 과일 중에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할 정도로 칼로리가 만만치 않은 열량 덩어리인 것도 많습니다. 살찌기 싫고 건강을 지키고 싶은 분을 위해 칼로리 낮은 과일과 높은 과일을 알아봅니다.
칼로리 낮은 과일
칼로리 낮은 과일로는 자두, 딸기, 토마토, 키위, 수박, 자몽, 복숭아, 파인애플, 멜론, 참외 등이 있습니다. 이중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방울토마토는 1알당 2kcal, 100g(8알) 당 16kcal로, 칼로리가 아주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은 편이라서 하루에 20알 미만으로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참고로 당뇨병 환자분은 한 번에 5알 미만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중에는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것들이 있어서 혈당이 많이 오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칼로리 높은 과일
이번에는 살찌는 과일 종류를 알아볼 텐데요.
칼로리 높은 과일 종류는 아보카도, 바나나, 포도, 거봉, 두리안, 코코넛, 대추, 건포도 포함 말린 과일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칼로리가 높은 과일은 생 아보카도로, 100g당 187kcal나 됩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나 암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좋지만,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되는 아보카도 하루 섭취량은 반개 내지 한 개 정도입니다.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또 다른 과일은 바로 거봉입니다.
일반 포도 한 송이(300g)도 180kcal 정도로 그리 낮은 편은 아닌데, 거봉 칼로리는 일반 포도의 3배가량 높습니다.
거봉은 한 송이 무게도 일반 포도의 두 배 이상의 무게이므로, 맛있다고 한 알 한 알 계속 드시다간 밥 한 공기 먹은 칼로리(310kcal)를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종류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거봉 1알 칼로리는 20-25kcal가량 됩니다. 10알 먹어도 200-250kcal가 되는 거지요.
적당한 과일 먹는 시간은?
식후에 입가심으로 과일을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과일은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가장 좋은 과일 먹는 시간은 식사 1시간 전이나 식후 2-3시간 지난 후입니다.
식사 직후에 디저트로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식후에 과일 먹는 습관은 칼로리 섭취량을 늘릴 뿐 아니라 췌장에 무리를 주며 당뇨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과일을 식전에 먹는 습관을 갖게 되면 포만감이 생겨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과일은 먹는 시간에 유의하고, 그 과일이 가지고 있는 칼로리에 따른 적당한 양을 드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떠 과일이든 조금만 드시고 채소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고, 혈당관리 하는 당뇨환자나 칼륨을 조심해야 하는 신장질환 환자분들은 과일 섭취에 더욱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칼로리 낮은 과일 및 칼로리 높은 과일 종류를 알아보고, 언제 먹는 게 가장 좋은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식후에 과일을 종종 먹는데 혈당 관리 차원에서 좀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과일, 앞으로는 칼로리도 깐깐히 따져가면서 건강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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