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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0가지 꼼꼼 정리

by 충전*'* 2022. 12. 3.


저는 요즘 깜빡깜빡하는 것이 많아져 걱정입니다. 어릴 때는 무엇이든 암기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안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뭔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다행히 꾸준히 실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들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맛있어-보이는-연어-요리를-잡으려는-젓가락
기억력 높이는 방법 10가지

 

순서

1. 기억력 감퇴이유

2.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0가지

3. 글을 맺으며

 

기억력 감퇴 원인

인간의 뇌세포는 대개 16세-18세 사이에 성장의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로 조금씩 떨어지다가, 30세 전후로 크게 감퇴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기억력 감퇴 이유는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하는 뇌신경세포를 죽이는 물질이 뇌 조직 내에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노화, 우울증, 만성 스트레스, 과한 음주, 질 낮은 수면 습관,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만성질환들, 일부 약물 등은 감퇴를 급속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목할 것은 스트레스도 기억력 감퇴 이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이런 스트레스 호르몬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만드는 해마 세포에 손상을 주어 그렇게 된다고 해요. 젊더라도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계속 있게 되면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다행인 것은 여러 가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 더 이상 안 좋아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어제 먹은 점심 메뉴가 생각이 안 나거나 현관 비밀 번호를 깜빡해서 고생한 적이 있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0가지

1. 꾸준한 걷기 운동 

걷는 동작은 운동 경추를 자극해 뇌혈류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노인 30명씩 두 팀을 구성하여 한 팀은 1년간 근력 운동을, 또 다른 한 팀은 걷기 운동을 하게 한 후, 기억과 관련된 해마 크기의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는데요.

 

근력운동을 한 팀은 해마 크기가 1% 작아진 반면, 걷기 운동을 한 팀은 2%가 커지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한두 정거장 거리는 걷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2. 서너 잔의 커피 

하루에 서너 잔 커피를 즐기는 것은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커피-원두와-원두를-갈아놓은-가루

 

사실 커피 하면 카페인이 떠오르고 하루에 서너 잔이나 마시면 안 좋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신 집단에게서 기억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적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뇌의 무의식 조절 장치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단 빈 속에 커피를 마시면 속 쓰림과 역류가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상쾌한 로즈마리향 

기분을 좋게 하는 향을 가까이하는 것은 인지기능을 높이는데 좋은 작용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로즈메리 향은 머리를 개운하게 하고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는데,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상큼하고 시원한 솔잎향과 비슷하여 향수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화분에 심어 키우면 집에서 좋은 향을 수시로 맡을 수 있고, 음식에도 넣을 수 있어서 참 좋겠지요? 

 

4. 최소 6시간의 숙면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을 실천하려면 잠자는 습관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두뇌는 그날 습득한 지식을 잠자는 동안 정리하고 저장하게 되는데 이런 작용이 원활하게 되기 위해서는 최소 6시간의 숙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과 깊은 잠을 잘 못 이루는 것 모두 해당되는데요. 이렇게 숙면을 못 이루면 하루 동안 받아들였던 정보들이 뇌에 잘 저장되지 못하고 뒤섞이거나 흩어져 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밤 12시부터는 뇌세포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5. 치아 관리 효과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젊은 나이에 치주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나중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3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치아 관리를 잘하는 것도 뇌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하루 반 잔의 와인 

기억력 높이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소량의 와인을 꾸준히 마시는 습관도 해당됩니다. 뇌에서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약간의 알코올로 활성화되면서 퇴화되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와인병과-레드-와인이-1/3-정도-들어있는-두-개의-와인잔

 

또한 레드 와인 속에 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레드와인의 적당한 양은 하루에 반잔씩으로, 그 이상을 넘어도 이와 관련한 더 이상의 좋은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한 음주는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와는 잘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두뇌 운동

꾸준히 두뇌를 쓰는 활동을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습관은 아주 권장되는데요. 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생각하면서 읽게 되고 이 과정에서 사람의 뇌는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의 형태로 바꾸는 것을 반복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 외에도 퍼즐 맞추기, 관심 분야 공부하기, 구구단 외우기, 악기 배우기 등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을 할 때 내비게이션 없이 이동하는 것도 사소하지만 두뇌를 운동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8. 메모하는 습관  

짧게 스치듯 지나가는 정보는 단기 기억의 저장 능력의 한계로 인해 잊힐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이것은 더 심해지겠지요. 저도 요즘은 이렇게 정보들이 금방 머리에서 흩어져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다행히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메모하는 습관이 많이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할 일과 살 것 등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할 일도 업무, 개인적인 일, 집안일, 반려동물 일 등으로 구분해서 메모한 후 완료한 것들은 지우는 식으로 정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할 일이 많다고 무작정 마음이 조급 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가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9. 기억력에 좋은 음식

연어, 고등어, 참치 등과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식탁에 부지런히 올리는 것은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 3와 함께 뇌 건강에 힘을 보태는 EPA, DHA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광주리에-가득-들어있는-다듬기-전의-시금치-다발

 

또한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티온 성분은 뇌의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며, 통곡물은 혈류량을 높이고 뇌 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를 줍니다. 뿐만 아니라 카레의 원 재료인 강황에 많이 들어있는 커큐민은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지켜주는 동시에 염증을 억제해 뇌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기억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양한 녹색 채소들과 견과류, 베리류 등이 해당되는데, 다크 초콜릿도 두뇌 활동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70% 이상 코코아가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골라 가끔씩 즐기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10.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 관련병 등 뇌가 원활한 혈액을 공급받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들은 기억력 감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호르몬 불균형, 우울증, 비타민 결핍도 이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데요. 

 

만성질환이 있다면 남들보다 기억력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더 가지고 있는 것임을 알고 정기검진과 함께 전반적인 영양상태나 건강상태를 좋게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글을 맺으며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0가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건강 관련 글들을 주로 쓰고 있는 이유는 저도 그렇고 주변에 여기저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40세가 넘어가면서 건강이 약해지는 조짐이 보였었고, 그 후로 한해 한해 눈에 띄게 몸이 약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갱년기 시기는 정말로 힘든데, 몸이 아픈 것도 그렇지만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좀 무섭기도 합니다. 

 

하여 드리고 싶은 얘기는 젊을 때부터 미리미리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여러 질병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은 기본인 것 같아요. 젊을 때부터 내 몸을 잘 아껴 쓰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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