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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 원인 치료방법 관리법

by 충전*'* 2024. 9. 14.


지방간 증상 원인 치료방법 관리법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잘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술을 안 먹는 환자가 전체의 70-80%나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알아두어야 하는 지방간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피곤한-남성

 

 지방간이란?

 

정상 상태의 간에 있는 지방 비율은 5% 정도로, 이보다 많은 지방이 침착되어 있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환자보다 남성이 두 배 가량 많으며, 남성은 30대에서 60대 사이에 고르게 분포하고 여성은 50대와 60대에 호발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지방간 종류

  • 비알콜성 지방간 : 음주와는 관련이 없으며 비만, 당뇨병, 대사 증후군 및 인슐린 저항성, 영양이 부족한 식단, 운동 부족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간경변, 간암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알콜성 지방간 : 술을 과하게 마시면 간의 지방 분해가 잘 이뤄지지 않아 간에 쌓이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생기는 지방간입니다. 간경변, 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간의 변화

건강한 간은 적갈색을 띠고 광택이 나며 매끄러운데 지방이 쌓이게 되면 황색 계통으로 더 밝아지며 크기가 더 커지고 정상적인 간보다 1.5배-2배 정도 무거워지게 됩니다. 

 

유병률

세계의 성인 1/4 가량이 지방간을 앓고 있으며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유병률도 점차 늘어 성인 10명 중 4명에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20대-30대의 젊은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알콜성보다 17배 높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주 여부를 떠나 누구라도 걸릴 수 있음을 알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간 증상 & 원인

증상 

특히 비알코올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지방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만성 피로감 : 적당히 휴식을 취하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피곤하고 전신 쇠약감, 무기력감이 듭니다. 
  • 복부 불편감 : 오른쪽 갈비뼈 밑에 담이 걸린 느낌이나 약간의 불편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고개를-묻고-쉬는-남성

 

병이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지방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복부 통증 : 간비대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및 소화 불량 : 식욕이 감소하고 소화불량, 구토, 메스꺼움, 허약 등이 나타납니다.
  • 가려움증 : 피부 가려움증의 지방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황달 : 피부와 눈의 흰 부분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 정상범위는?

간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없어 간질환 초기를 그냥 지나치기 쉽다고 하는데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아주 중요한 곳이니만큼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간수치 정상범위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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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요인

주요한 지방간 원인은 과음과 비만이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들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비만
  • 과한 음주 습관
  • 운동부족
  • 과식
  • 영양 불균형 (고지방, 고칼로리, 고당분 음식의 잦은 섭취)
  • 심한 영양 부족
  • 가족력
  •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특정 약물  
  • 당뇨병, 고지혈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갑상선 저하증 등의 질환

 

 

 진단 방법 & 치료 방법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 증상, 병력, 식습관, 음주습관, 복부 비만도, 체중 등을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 AST, ALT 등의 간 효소 수치와 지질, 당뇨 관련 검사 등을 합니다.
  • 영상 검사 : 기본적으로 초음파를 하고,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때 CT 또는 MRI를 찍게 됩니다.
  • 생검 (간 조직검사) : 드물게는 간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염증이나 섬유화 등 손상 정도를 확인합니다.

 

지방간 치료 방법 & 예방법

비약물 치료과 약물 치료가 병행되거나, 비약물 치료가 우선되고 효과가 없을 때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지방간 치료방법은 각자의 지방간 원인을 없애는 것을 중점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비만인 경우에는 운동과 식습관의 변화로 체중감량을 하고, 당뇨병이 원인인 경우 혈당 조절을 위해 식품 섭취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약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해 약을 바꾸게 됩니다. 

 

조깅하는-남자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한 질환입니다. 지방간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평소 아래의 방법들을 실천해 보세요. 

 

  • 체중 감량 : 6달 동안 체중을 5-10% 정도 점직적으로 줄여나가기 (비만하지 않은 환자는 3-5%)
  • 금주하기 : 남성은 하루 알코올 30g, 여성은 20g 이상 마실 때 알코올성 지방간 생길 수 있음. 즉 남성 일주일에 소주 3병, 여성은 2병 이상은 위험함. 알코올 10g은 대략적으로 소주 한잔 (40cc), 맥주 한잔 (250cc), 양주 한잔(25cc)임
  • 운동 꾸준히 하기 : 등산,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10분 이상, 일주일 내 5회 이상 땀나게 운동하기
  • 식사량 줄이기 : 하루 3끼를 꼭 먹되, 한 끼의 식사량 조금씩 줄이기 (남자는 하루 에너지 총섭취량을 1500kcal 이하, 여자는 1200 kcal 이하로 낮추기)
  • 지중해식 식단 : 채소, 과일, 통곡물, 식물성 기름, 콩류, 견과류, 생선, 가금류, 유제품 등 
  • 피해야 할 음식 : 붉은 육류, 튀긴 음식, 정제 탄수화물, 단 음료수, 설탕이 많이 든 간식 멀리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앉아서 있는 시간 줄이기 : 몸을 많이 움직이면 유병률이 20% 감소
  • 정기검진 받기 

 

 

지방간 자연치유 가능성? 회복 기간은?

아무 변화 없이 자연치유가 될 수는 없고, 원인이 되었던 것들을 교정하고 생활 습관을 바꾸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 회복기간은 집중치료를 할 경우 3-6달 정도이며, 간염이나 간 섬유화가 진행된 경우에는 1-2년의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맺으며

 

지방간 증상 및 원인과 함께 지방간 치료방법, 개선해야 하는 생활습관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음주량과 횟수를 많이 줄이시고, 또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하면 역시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하니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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