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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초기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극복법)

by 충전*'* 2024. 7. 18.


직업 나이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고 치료를 안 받게 되면 이차적인 정신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조기 치료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황장애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테스트, 치료방법, 극복법 등을 알아봅니다.

 

웅크리고-있는-여성

 

   공황장애 초기증상 

 

공황장애 뜻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극단적으로 심한 불안 증상을 반복하여 느끼는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최근 5년 새 이와 관련된 진료를 받은 사람이 44.5%나 크게 증가하였으며 4명 중 1명이 40대로, 40대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불안해-보이는-손

 

공황장애 초기증상은 극심한 불안감과 초조함, 가슴 두근거림, 답답함, 어지러움, 두통, 손발 저림 등의 감각 이상, 메슥거림, 과호흡,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것 같은 느낌, 비현실감, 오한, 화끈거림 등으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감과 함께 여러 신체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아무런 외부의 위협이 없음에도 갑자기 나타나는데, 공황발작이 한번 시작되면 10분 이내에 정점을 찍고 20분-30분간 이어지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의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나에게는 없는지 체크해 보세요. 

 

  • 심장박동이 크게 느껴지고 맥박이 빨라질 때가 많다. 
  • 손이 자주 떨리고 전율감이 든다. 
  • 땀이 많이 나는 편이다.
  •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며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 가쁜 호흡이 자주 나타난다.
  • 갑자기 죽음이 다가올 것 같은 공포심에 휩싸이곤 한다.
  •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 머리가 띵하고 현기증이 날 때가 있다.
  •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복부에 불편감이 들고 토할 것처럼 속이 메스껍다.
  • 손발이 찌릿대는 감각이상이나 마비감이 들 때가 있다. 
  • 자제력을 잃어 나 스스로 통제가 안될까 봐 두렵다.
  • 이유 없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거나 오한이 난다. 

 

문항 중 4개 이상에 해당되고, 그런 상황 속에서 10분 내에 최고조에 다다른 경험을 해보았다면 공황발작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공황장애 원인은 어느 하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 신체적인 요인, 인지적인 요인, 외부의 스트레스, 충격적인 경험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년시절의 경험이 인격 발달과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도 원인이 되며 공황장애 증상은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나타나거나 재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 치료 방법 & 생활 속 주의할 점

치료방법

공황장애 치료방법은 약물과 인지 행동요법의 병행입니다.

 

1. 약물 치료   

항불안제, 항우울제가 이용됩니다.

 

  • 항불안제 :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만 수시간동안만 지속되고 습성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전문의에게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며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호전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8-12달 정도 약물치료를 유지합니다.
  • 항우울제 :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습관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약들

 

오해하지 말 것 : 정신과 약물은 뇌를 손상시키는 약이 아니며, 약의 사용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인지 행동 치료 

또다시 공황발작 증상을 겪을까 봐 불안해하는 부분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는 상황과 장소에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입니다. 그룹인지치료로 대개 진행하게 되며 불안을 잠재우는 호흡법과 근육 이완법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약물 치료 후에 전조증상 등이 호전된 상황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유용하며, 약물치료와 함께 받으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주의할 점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커피, 홍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이나 술, 담배, 불규칙한 생활패턴, 과로 등을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공황장애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것들이라 멀리하도록 하세요. 

 

명상을-하는-사람
명상도 좋은 극복법이다.

 

 

공황발작 호흡법

평소에 복식호흡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한 공황장애 극복법 중 하나입니다. 호흡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늦추면 공황장애 증상이 있을 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복식호흡 방법

1. 공기를 폐에 가득 넣는다고 생각하고 가슴이 부풀도록 몇 초간 숨을 크게 들이마십니다.
2. 그 상태로 잠시 멈춘 후, 더 긴 숨으로 배가 꺼질 때까지 공기를 천천히 내뱉으세요. 
3. 30회 이상 반복하면 긴장된 몸과 뇌가 이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황장애 Q & A

Q 자연 치유될까? 완치 가능성은?

A 내 마음이 약해서 그래, 내가 겁이 많아서 그런 거야, 견디다 보면 스스로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 또 그동안 나에게 나타난 증상의 원인을 찾으려 병원의 다른 과를 전전하다가 뒤늦게 공황장애 증상이란 걸 알게 된 분들이라면 병원치료를 서둘러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공황장애는 자연회복 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우울증, 광장공포증과 같은 2차적인 정신질환이 나타나 치료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악수를-청하고-있는-의사

 

다행히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안 갈 정도로 많이 호전되고, 특히 초기 치료의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나타났다 싶으면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이 병은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완치가 되었는지에 집착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Q 광장공포증과의 관계는?

A 공황장애와 함께 광장공포증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둘은 관계가 깊어 광장공포증 환자의 세명 중 두 명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외부에서 경험했던 환자가 또다시 그런 경험이 올까 봐 외출을 두려워하게 되며,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급하게 피신할 수 없는 공간에서 강렬한 공포감, 불안, 심한 땀,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생각에-갇혀있는-사람

 

광장공포증 증상은 열려있는 곳(시장, 주차장, 혼잡한 거리 등), 이동수단(비행기나 버스, 지하철, 선박 등), 밀폐장소(상점, 극장, 공연장, 다리, 터널, 엘리베이터 등), 군중 속에 있거나 줄을 서있는 상황, 혼자 집 밖에 나와있는 상황 등에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의 반복은 활동반경을 줄어들게 만들고 심한 경우 외출을 아예 하지 않거나 회사를 사직하는 등의 안타까운 결정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글을 맺으며

 

공황장애 초기증상 및 자가진단 테스트 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치료방법, 생활습관 등의 극복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적당한 긴장감과 불안은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것은 우리 뇌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또한 주변의 환경의 왜곡해서 보게 하고 자신의 대처능력에 대한 불신감까지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마음도 몸도 아픈 질병입니다. 병이 깊어져 자칫 불편하고 불행한 삶이 되지 않도록 서둘러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나의 아픔을 돌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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