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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반려묘 정보

고양이 아플때 행동 - 나타나는 증상 30가지

by 충전*'* 2023. 11. 11.


기본적으로 동물들은 통증을 숨깁니다. 어딘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들통나면 바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인데요. 최선을 다해 통증을 숨기는 것은 반려묘도 마찬가지인데요. 고양이 아플때 행동 - 나타나는 증상 30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발을-핥고-있는-반려묘

 

   매일 유심히 살펴야 하는 이유

 

키우는 고양이나 개가 아픈 것을 뒤늦게 알고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져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그 죄책감이 말도 못 하게 클 텐데요.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매일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 만이 이런 안타까운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아픈 것을 최대한 숨기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과 달라진 점은 없는지 유심히... 아주 유심히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최선을 다해 숨기려 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 징후들을 눈치채면 됩니다. 아래의 < 고양이 아플때 행동 >을 기억하고 자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아플때 행동 - 나타나는 증상 30가지

 
통증을 느끼고 있는 반려묘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는 행동, 움직임, 자세, 식욕, 소리, 그루밍, 배뇨와 배변, 눈모양, 성격의 변화 등 다양합니다. 

 

행동의 변화

1. 다리를 절뚝거린다. 걸음걸이가 이상해졌다. 

2. 점프를 하지 않거나 힘들게 오르내린다. 

 

고양이 다리절음 증상은 관절염, 골절, 발톱 관리 문제, 발바닥 상처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경우보다는 드물지만 슬개골 탈구가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점프가 일상인 친구들이니만큼 다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으니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빨을-드러내고-있는-앙칼진-고양이

 

3. 더 자주 할퀴거나 문다.

통증이 있는 냥이는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이 할퀴거나 무는 특징을 보입니다. 평소에 온순하던 녀석들도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아픈 부분을 만졌을 때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짜증이 늘고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4. 오랫동안 숨어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냥이는 자신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구석진 곳에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밝은 장소를 피하는 것도 고양이 아플때 행동 중 하나입니다. 

 

5. 사람의 접촉을 피해 도망 다닌다. 

 

움직임의 변화

6. 행동이 둔하고 놀지 않는다. 

7. 불러도 오지 않는다.

8. 웅크린 자세로 오래 있다.

 

사람도 그렇듯이 반려견, 반려묘도 통증이 있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활력과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지요.

불러도 오지 않고 놀지도 않고 사람에게 비비는 행동도 줄어들게 됩니다. 대신 수면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있다면 고양이가 아픈 징후일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자세

9. 식빵 자세로 아픈 발을 숨기기도 한다.

발을 접고 식빵 모양처럼 웅크리고 있는 자세는 냥이들이 편안할 때 하는 대표적인 행동인데요. 간혹 발이 아프거나 발톱이나 발바닥 젤리에 통증이 있을 때에도 발을 가리기 위해 식빵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10. 몸을 공처럼 말고 있다.

냥이들이 편안하게 자는 자세이기도 하지만, 추위를 느낄 때 체온 유지를 위해 이런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몸 전체를 꼬리로 감싸는 행동도 합니다.

 

털이-없는-스핑크스


고양이 저체온증은 상당히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특히 털이 없는 스핑크스를 반려묘로 키운다면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20-25가 적당합니다.

 

11. 머리를 낮추고 등과 엉덩이를 올린다.

고양이 아플때 행동으로 꼭 기억해 두어야 하는 자세입니다. 이런 자세는 복막염에 걸린 고양이들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취하는 행동이기 때문인데요.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고양이 복막염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부를 만져보았을 때 딱딱하고 부풀어있는 느낌 등이 있습니다.

 

 

12. 헐떡대며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이 자세도 냥이들이 편안할 때 취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하지만 무더운 계절에 이러한 자세를 취하면서 헐떡거리고 잇몸이 붉어졌다면 열사병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무더위가 심한 날에는 식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자주 채워주시고,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참고로 더울 때 하는 행동으로는 네 다리를 쭉 펴고 배를 바닥에 깔고 눕는 행동도 있습니다.

 

식욕, 체중의 변화

13. 밥을 잘 안 먹거나 식사를 아예 거부한다.

14. 음수량이 줄거나 눈에 띄게 많아진다.

15. 체중이 현저히 줄거나 늘었다.

 

고양이 아플때 증상으로 식욕의 변화도 나타납니다. 식사량이 줄어서 체중이 줄어들기도 하는데요. 아예 식사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음수량의 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다음다뇨 증상이 나타났다면 신장의 문제일 수 있으니 동물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소리의 변화

16. 부적절하게 골골거리거나 끙끙대며 신음을 한다.

17. 위협적으로 크게 갸르릉댄다.

 

그루밍의 변화

18. 그루밍을 하지 않거나 한 곳만 지나치게 핥아댄다.

 

 

 

고양이 그루밍 심하게 하는 이유 - 대처방법

고양이는 하루에 약 600번에서 1000번의 그루밍을 한다고 합니다. 털을 핥는 행동의 그루밍을 통해 털을 청결히 할 뿐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핥으며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dddays.tistory.com

 

배뇨 & 배변 변화

배변활동의 변화는 집사가 쉽게 알아챌 수 있는 고양이 아플때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 소변보는 횟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졌다.

20. 혈뇨를 보인다.

21. 소변을 보려고 하는데 잘 안 나온다.

22. 소변 실수가 잦아졌다.

23. 배변 시 힘을 많이 주고 힘들어한다. 

24. 설사를 한다.

25.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눈의 변화

26. 눈을 잘 못 뜨거나 사팔뜨기로 본다.

27. 동공이 확대되었다.

28. 눈에서 경련이 일어난다.

29. 눈을 너무 자주 깜빡거린다.

30. 눈곱이나 눈물양이 많아졌다.

 

고양이 아플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이 외에도 침 흘림, 콧물 많아짐, 재채기, 입냄새, 짧고 거친 호흡, 심박수 증가, 부종 등이 있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증상

 

이동-철장-안에-있는-반려묘

 

 

허피스는 대표적인 고양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침, 콧물 등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다묘 가정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병입니다.

고양이 허피스 증상으로는 콧물, 코 훌쩍거림, 기침, 재채기, 눈곱, 눈 충혈, 눈 결막 부기,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글을 맺으며

 
고양이 아플때 행동과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지치고 힘들 때 미소 짓게 만들어주는 반려동물들이 아프지 않도록 잘 돌봐주세요. 반려묘와 깊이 교감하며 친밀하게 지내다 보면 미묘한 변화도 금방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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