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人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핸드메이드

핸드메이드 명함 - 스탬프 활용

by 충전*'* 2021. 12. 5.


지난번에는 오래전에 만들었던 핸드메이드 책갈피를 보여드렸었는데요. 오늘 구경시켜 드릴 것은 스탬프를 활용해서 만들었던 명함입니다. 이것 역시 13년 전 작품으로 당시에는 이런 작업을 참 좋아했었던 것 같아요. 

 

명함 크기의 회색 종이들에 동물 문양의 펠트 스티커가 하나씩 붙어있고 상호명과 연락처가 스탬프로 찍혀있다.
내가 만든 명함

 

지금도 여전히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지만 그저 좋아만 할 뿐 예전처럼 직접 만들어 쓰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지요. 하지만 어릴 때엔 상상력도 풍부했고 또 생각나는 것은 바로바로 만들었었던 것 같아요.

 

 

이 핸드메이드 명함은 종이, 스탬프, 펠트 스티커를 활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우선 종이부터 소개해 드리면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책갈피와 동일한 재질이에요. 

 

펠트 스티커와 스탬프를 활용해 만든 회색의 핸드메이드 명함들이 여러장 놓여있는 모습

 

디자인이 아기자기하니 종이는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걸 보면 좋아하는 색감은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토끼, 당근, 강아지, 양 등 귀여운 문양의 펠트 스티커

 

스티커는 펠트 소재로 만들어진 펠트 스티커를 활용했네요. 다른 소재로 된 것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어요. 명함을 만드는 거니까 이런 부분도 생각하는 게 좋겠지요? 

 

얼마 전에 쇼핑을 하다가 문구 코너에 잠깐 들렀었는데, 요즘은 정말 예쁜 스티커들이 엄청 많이 보이더군요. 잘만 활용하면 예쁜 핸드메이드 명함과 책갈피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잉크 패드가 있고, 그 옆에 놓여져 있는 큐브 모양의 스템프 두개

 

마지막 재료는 스탬프인데요. 이게 있어서 명함 만들기도 가능한 거겠지요? 이런 게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있을 것 같아요. 온라인상으로 주문했었고 디자인을 고르고 들어갈 문구를 알려주면 이렇게 만들어서 보내줍니다.

 

저는 그때 이것 말고도 책 모서리에 찍을 수 있는 스탬프도 함께 주문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또 패브릭 잉크 패드를 사서 원단에 찍어 옷에 붙이는 라벨도 만들었는데요.

 

가끔씩 제 옷이나 강아지 옷을 만들게 되면 마무리로 붙이고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완성도가 달라지니 빠뜨리지 않고 꼭 하고 있지요. 

 

키보드 위 사이사이에 꼽혀져 있는 회색의 핸드메이드 명함들

 

 

열심히 사는데 시간은 너무 빨리 가고 할 일은 계속 쌓이네요.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예전처럼 이런 작업들도 가끔씩은 하고요. 오랜 추억들을 들춰보면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날 수 있고, 그때의 나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핸드메이드 책갈피 그리고 책 속에서 찾아낸 추억

그림을 그리고, 연주를 하고, 손으로 조물조물 뭔가를 만들고, 재봉질을 하고... 이런 취미생활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예전 파일들을 보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dddays.tistory.com

 

 

재봉틀 작업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인형옷

저는 취미생활로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손으로 하는 핸드메이드 작업들인데요. 핸드메이드 작업은 워낙 매력이 크다 보니 바쁠 땐 잠시 멈췄다가 시간이 생기면 못 만났던 애인 만나

ddday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