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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핸드메이드6

핸드메이드 책갈피 그리고 책 속에서 찾아낸 추억 그림을 그리고, 연주를 하고, 손으로 조물조물 뭔가를 만들고, 재봉질을 하고... 이런 취미생활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됐던 것 같아요. 오늘은 예전 파일들을 보다가 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핸드메이드 책갈피인데요.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촌스런 스탬프를 발견하곤 신이 나서 사 가지고 왔더랬죠. 그리고는 이렇게 책갈피들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의 날짜를 보니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데, 신기한 것은 그날의 일들이 생생히 기억난다는 겁니다. 재미있게 작업한 날이라 그런 걸까요. 지금도 예쁜 종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데 당시에도 이미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종이 코너에 있는 다양한 종이의 예쁜 색감, 냄새, 슬쩍 만져볼 때의 그 촉감까지... 그 매력에 빠져 핸드메이드로 책갈피까지 만들게.. 2021. 11. 21.
재봉틀 작업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인형옷 저는 취미생활로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손으로 하는 핸드메이드 작업들인데요. 핸드메이드 작업은 워낙 매력이 크다 보니 바쁠 땐 잠시 멈췄다가 시간이 생기면 못 만났던 애인 만나듯 서둘러 찾게 되는 그런 존재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고요. 오래전부터 해온 터라 간직하고 있는 완성품 사진들도 참 많은 편입니다. 예전에 작업한 것들은 요즘 사진에 비해 사진 크기도 작고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끔씩 열어보고 추억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파일을 모아둔 사진첩을 보다가 오래전에 만들었던 핸드메이드 인형 옷 사진을 발견했어요. 바로 이 아이인데요. 블로그 이웃님의 '애니'라는 예쁜 인형의 여름옷이었어요. 가슴둘레 사이즈와 인형 사진만 받고서 옷을.. 2021.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