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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

by 충전*'* 2021. 6. 1.


강아지를 입양하러 갔을 때 꼭 체크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잘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데리고 왔다가 강아지가 어디가 안 좋기라도 하면, 정은 들대로 든 상태라 돌려보내지도 못하고 데려오자마자 병원 치료에 정신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치료라도 되면 다행이지 무지개다리로 떠나보낸다면 그 슬픔과 충격은 트라우마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데려올 때에는 꼭 여러 가지를 꼼꼼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강아지의 크기나 순종 여부보다 건강상태가 어떤 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크기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작은 강아지는 잔병치레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골든리트리버 새끼강아지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1. 영양상태를 반드시 체크하세요.

젖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는 강아지가 좋습니다. 엄마 젖을 잘 먹었다는 것은 모든 것이 원활하다는 얘기입니다. 여러 마리의 형제 중에서 운동신경이나 성취욕 등이 뒤처지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만큼 건강하다는 의미겠지요.

강아지를 손으로 잡고 들어 보세요. 건강한 강아지들은 바둥바둥거릴 겁니다. 활기차게 움직이고 저항하는 강아지가 건강한 강아지입니다. 반면 손으로 들어도 가만히 있고 내려놔도 계속 꾸벅꾸벅 졸기만 하는 강아지는 안타깝게도 병약한 개체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후 45일 정도 되는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푸들은 체중이 500g 내외가 적당하다고 하니 몸무게도 반드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데려올 강아지가 영양 상태로 양호한 지 살펴보는 것은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중 꼭 체크해야 될 사항입니다.

2. 신체적으로 건강한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건강한 강아지는 코가 촉촉하며 눈이 초롱초롱하고 맑습니다. 결막염이나 전염병, 간염과 같은 병이 있을 경우에는 눈에 백태가 끼거나 눈곱이 지저분하게 끼는 등 눈 상태가 좋지 않지요.

또한 털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강아지가 건강한 강아지입니다. 털이 빠진 곳은 없는지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세요.

강아지에게 시큼한 냄새가 나는지도 살펴보세요. 귓병이나 피부병이 있는 강아지일지도 모릅니다. 피부병의  여부는 속 털까지 들춰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 설사의 흔적이 있는지도 꼭 챙겨봐야할 부분입니다. 항문 주변이 설사로 지저분해져 있는 강아지는 건강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파보 바이러스성 급성 장염은 강아지에게 아주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에 걸린 강아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강아지인지 살펴보는 것은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중 아주 중요한 항목입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져있는 태어난지 한두달 되어 보이는 아기강아지
어미개와 적어도 3개월은 함께 있게 한 후에 데려오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3. 이상행동을 하지 않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강아지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강아지 행동에서 이상한 점이 있지는 않은지 관찰해 보세요. 다리를 절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쏠려 있지는 않은지, 또 침을 많이 흘리거나 귀나 몸을 계속해서 긁거나 털지는 않은지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콧물이 많이 나오거나 끊임없이 기침을 하거나 구토를 하는 강아지들도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강아지는 새로운 사람에게 호기심을 느낍니다. 꼬리를 흔들고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 강아지를 찾아보세요.

하지만 좁은 울타리 안에 갇혀 언제 입양될지만을 기다려온 강아지들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것입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 의기소침해 있는 강아지를 품에 안아 주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

  • 1일 이내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3일 이내 폐사했을 경우에는 같은 품종으로 대체받습니다. 단 소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 7일 이내 폐사시 사인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소비자가 50%를 부담한 후 같은 품종으로 대체받습니다. 판매자의 과실로 인한 경우라면 소비자는 비용 부담 없이 같은 품종으로 대체받습니다.
  • 7일 이내에 질병이 생길 경우에는 판매자가 강아지를 치료한 후에 소비자에게 돌려줍니다.
  • 같은 품종이 없을 시에는 환불이 가능합니다.

 

 

결론

강아지 입양시 주의점, 반드시 체크해야만 하는 사항들과 함께 피해 보상 규정까지 알려 드렸습니다. 일단 입양을 해서 데려오면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가족이 된 후에는 건강을 챙겨 주고 어떤 상황이 돼도 끝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입양을 하기 전에 어떤 견종, 어떤 성별의 강아지를 데려 올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데려올 때도 여러 가지를 잘 체크해 보신 후 선별해서 데려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사람은 사람대로, 강아지는 강아지 대로 오랫동안 서로에게 만족하며 함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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