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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반려견 건강 + 질병 관리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by 충전*'* 2021. 4. 13.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강아지와 같이 살면 주기적으로 관리해 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항문낭, 귀, 치아, 발톱 이렇게 네 군데인데요.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부위에 사람 손이 닿는 것을 싫어하는 강아지를 키우시는 견주분들은 어쩔 수 없이 동물병원에 가서 이 부분의 관리를 해결하기도 하시는데요. 

 

남자, 여자, 손위에 올려진 강아지 발
강아지 발톱 깎기 도전 성공 

 

귀 청소하러, 발톱 깎아주러, 번번이 동물병원에 가는 것도 참 귀찮은 일일 테지만, 무엇보다 강아지가 노견이 되었을 때에도 그렇게 계속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강아지 발톱 깍기는 직접 해주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게 답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4가지 중에서 발톱 관리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볼 텐데요.

싫다는 아이의 발톱을 억지로 자르다가 다치게 할 수도 있고, 더한 경우에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면 직접 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어떻게 하면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발톱 정리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강아지 발톱 깍기 와 관련되어 궁금해하실 만한 것들 몇 가지도 같이 적어보도록 할게요. 

 


강아지 발톱 안 깎아주면 어떻게 되나요?

 

강아지 발톱을 깎아주지 않는다면 발톱이 점점 자라나 지면에 닿게 되면서 발톱이 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발톱이 시작되는 부위에서는 발톱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생길 겁니다.

또 발톱이 휘다가 자기 살을 파고들 수도 있고요. 어딘가에 걸려서 발톱이 통째로 빠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도 충분히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것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다리 관절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관절과 슬개골, 발목뼈, 발가락 뼈로 이어져있는 강아지 다리 관절이 강아지 발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발톱이 너무 길어져서 걸을 때마다 불편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가 된다면, 강아지들은 보행하는 것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관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저희 둘째도 슬개골 탈구가 있어서 발톱 관리에 엄청 신경 써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 손톱 깎는 도구
여러가지 발톱깎이 도구

 

강아지 발톱은 얼마 만에 한 번씩 깎아줘야 되나요?

 

답은 없습니다. 강아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외에서 살거나 산책을 수시로 나가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저절로 발톱이 닳기 때문에 가끔씩 확인해서 정리해주고 며느리발톱만 신경 써주시면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발톱이 자라나는 속도도 강아지마다 다릅니다. 

보통 강아지 발톱 깍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지만, 저희 집 강아지들은 발톱이 빨리 자라서 그보다 더 빠른 주기로 깎아줘야 합니다. 

그래서 첫째는 2-3주마다 하고, 둘째는 열흘-2주마다 합니다.

특히 둘째는 발톱이 엄청 빨리 자라서, 발톱 자른 지 2주만 돼도 제법 삐쭉 자라나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얘기지만, 제가 느끼기에 유독 빨리 자라는 발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발톱만 빠뜨리고 안 깎아줬던 것은 절대 아닌데 유독 훌쩍 자라나 있는 거... 저만 본 건가요? 

 

발톱깎는 방법

 

1. 자세가 중요합니다.

 

보통은 강아지를 감싸 안은 채로 강아지 다리가 기억자가 되게 살짝 꺾어 발바닥이 하늘로 보이게끔 합니다.

그 상태로 발바닥 쪽에서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거부를 많이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테이블 위에 세워두고 깎기도 합니다.

테이블 위에 서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긴장하게 돼서 덜 저항하기 때문이겠지요. 

 

저희 집 강아지들은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하는데, 이런 자세로 하는 건 둘 다 싫어하더라고요.

자기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위치에서 자기 발톱에 가위가 물려있다는 것에 상당히 겁을 내는 것 같아요.

 

앞발로 얼굴 가리고 있는 강아지
발톱 깎는 거 무서워요!! 

 

그래서 저는 벽에 기대어 다리를 쭉 펴고 자세를 잡은 다음, 강아지를 앉혀 놓고 잘라줍니다.

같이 한 방향을 보는 자세인 건데요.

제가 깎을 때마다 같이 자기 손톱을 보고 있는 거지요. 

 

또 어떨 때는 무릎 위에 폭닥한 담요를 놓고 강아지를 눕혀놓은 채로 깎아주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긴장하던 녀석들이 담요 때문에 긴장이 풀리는지 잠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톱을 다 깎고 나면 강아지가 몸을 긁을 때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네일 파일로 다듬어줍니다.

그리고 맛난 간식으로 보상해줍니다.

 

 

2. 얼마큼 잘라줘야 하나요. 

 

강아지가 정면을 보고 섰을 때 발톱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발의 옆쪽을 보면 따로 떨어져 있는 발톱이 있습니다.

며느리발톱, 혹은 늑대 발톱이라고 불리는 숨은 발톱인데요.

이것은 다른 발톱과는 달리 지면에 닿는 발톱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을 해도 갈리지가 않습니다.

계속 자라나는 발톱이지요.

 

이것도 잊지 말고 꼭 깎아주셔야 합니다.

그냥 두셨다가는 살을 파고드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앞다리 안쪽으로 양쪽에 있고, 뒷다리에도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 발톱 자를 때 꼭 같이 관리해 주세요.

 

강아지 발톱 구조도
혈관으로부터 3mm 바깥쪽으로 깎으세요.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발톱에 보이는 강아지 혈관을 다치지 않게 잘라주셔야 한다는 점인데요.

발톱이 하얀 강아지들은 햇빛에 요리조리 발톱을 비춰보면 혈관이 보여서 그나마 잘라주기 수월하지만, 검은 발톱을 가진 강아지들은 혈관이 보이지 않아서 발톱 깎아주는 것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3. 검은 발톱 어떻게 깎아주면 좋나요?

 

혈관도 보이지 않는데 어디까지 깎아야 할지 몰라서 참 어렵지요. 

검은 발톱의 단면을 보면, 아래 그림처럼 검은 발톱 안에 하얀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잘 보시면서 잘라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얀 부분이 나오면 자르기를 멈추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하얀 부분 가운데에 검은 부분이 나오면 멈추라고도 하는데요. 

 

강아지 검은 발톱 단면
검은 발톱 

 

저희 첫째 강아지가 검은색 발톱인데, 조금만 깎아도 하얀 부분이 보여서, 저는 하얀 부분이 보이는 정도에서 조심조심 더 깎아줍니다.

제가 짧게 깎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하얀 부분이 보인다고 바로 깎는 걸 멈춘다면 발톱이 너무 길게 되거든요.

 

그렇게 깎아주면서 제가 멈추는 것의 기준은, 섰을 때에 발톱이 땅에서 얼마큼 떨어지느냐와 발톱의 전체 길이입니다.

그래서 저는 발톱이 시작되는 부분의 털도 늘 짧게 잘라주는데요.

그래야 전체적인 발톱의 길이를 확인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검은 발톱의 경우에는 바로 섰을 때 발톱이 지면에서 얼마나 떨어지느냐, 또 우리 강아지는 전체적인 발톱의 길이가 어느 정도일 때가 적당한지를 기억하셔서 본인의 감을 쌓아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어떻게 하나요.

 

발톱 깎는 것을 무서워하는 강아지를 못 움직이게 억지로 잡고 발톱을 깎는다면 트라우마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의 경우에는 사람이 자신의 발을 편하게 잡을 수 있게 하는 것부터 교육해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 깍기 연습은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앞발을 잡으면서 간식을 주시고, 또 뒷발도 잡으면서 간식을 주세요.

그렇게 발을 잡히는 것에 익숙해지면, 발톱깎이를 발에 대고 자르는 시늉을 한 뒤 간식을 주시기를 반복하세요.

금속의 차가운 느낌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발톱깎이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겠지요.

 

어느 정도 발톱깎이에 익숙해지면 하루에 발톱 한두 개만 깎아주시는 겁니다.

무서워하는 강아지의 발톱 전부를 하루에 깎는 것은 역효과만 납니다.

짧게 짧게 교육하시는 게 좋지요.

 

노트북 앞에서 웃고있는 강아지
이제는 잘할 수 있어요. 

 

한두 개 자르고 간식으로 보상하신 후, 이틀 후에 또 한두 개 자르고 간식 보상... 이런 식으로 하시면 점차 강아지가 발톱 깎는 것에 익숙해질 겁니다.

이렇게 조금씩 자를 경우엔 노트네 어느 발톱까지 정리했는지 적어두셔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발톱을 한 번에 뚝 자르지 말고 돌려깎은 후, 네일 파일로 정리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 첫째가 발톱을 한 번에 뚝 자르는 그 느낌을 무서워하거든요.

그래서 발톱의 가장자리 부분을 돌려 깎이 해주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가운데 부분은 네일 파일로 갈아주는데 이 부분은 쉽게 갈립니다.

강아지 발톱 전용 그라인더도 사용해 보려고 했었지만, 저희 집 강아지들은 그 소리와 진동을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네일 파일로 갈아주고 있는데, 이 작업은 하나도 안 무서워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해봤는데도 너무 무서워한다면, 네일 파일로만 자주 갈아주시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 발톱을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혈관이 길어져 나중에는 관리하는 게 많이 힘들어집니다.

주기적으로 잘 깎아줘야 강아지도, 사람도 편안해진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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