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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블로그 관리

티스토리 애드센스 무한검토 탈출했던 방법

by 충전*'* 2021. 3. 24.


 

애드센스 승인으로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런 것에 아주 아주 서투른 사람입니다.

애드센스 신청을 하고 6주 동안 구글로부터 아무 메일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무한 검토에 빠졌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무한 검토는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처음에 제 실수가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그 기간을 빼면 늦게 연락이 온 정도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너무 오래 연락이 없었기에 뭐가 잘못되어 연락조차 안 오는 것인지 알고 싶었고

그 상황을 돌파할만한 것을 계속 찾아 시도했었습니다.

 

 

 

 

 

 

제가 해본 방법 중에는 남들이 애드센스와 관계가 없다고 하는 것들도 있어서

그냥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 

제가 답답한 상황에서 검색을 해보고 도움이 필요했던 당시에는 어떤 것이라도

새로운 제시를 발견했을 때 좋았던 기억에, 제가 해봤던 방법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1. 애드센스 왼쪽 메뉴창이 비활성화되었을 때 애드몹에 가입했습니다.

 

 

느긋한 성격이라 남들은 늦어도 2주 안에 받는 메일이 3주가 넘어가도록 안 오는데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달이 지나고 6주가 되니까 뭔가 심하게 잘못되고 있단 생각이 들었지요. 

애드센스 홈피에 들어가서 뭘 확인하고 싶어도 왼쪽에 메뉴들이 비활성화되어있어서

누를 수 있는 게 몇 개 안되었었죠.

전 승인되기 전에는 다들 그런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때부터 검색을 하기 시작했는데 애드몹에 가입하면 메뉴창이 열린다는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혹시나 애드센스 메뉴창이 비 활성되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애드몹에 가입해보세요.

가입하고 조금 있으니까 메뉴가 활성화되더라고요.

저는 메뉴를 살펴보니 어이없게도 사이트 메뉴에 제 사이트 주소가 등록되어있지 않았어요.

그게 지금도 좀 이상한 부분이에요.

분명히 적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이트란이 비어있었으니까요.

어찌 됐든 사이트 등록을 다시 한 다음, 지금 신청한 거라 생각하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2. 연락이 없다면 HTML에서 애드센스 코드 자리를 옮겨보세요.

 

 

 

그런데 또 2주가 넘어가는데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늦게는 2주 넘게도 걸린다고 하니

이게 제대로 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알 수도 없고 참 답답했어요.

검색을 하다 보니 신청을 해놓고 승인이 되기 전에 스킨을 바꾸면 안 된다는 글이 대다수였는데

스킨을 바꾼 후에 연락이 왔다는 글이 하나 보였습니다.

물론 그게 영향을 주는 게 맞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는 일이었지만 

애드센스 안되면 말지란 생각으로 평소에 좋게 봐왔던 북클럽 스킨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스킨을 바꿨으니 여러 가지 코드를 새로 적으려고 검색을 하다가

HTML에서 애드센스 코드 자리를 다른 곳에 단 후에 구글에서 메일이 왔다는 글들을 발견하게 됐지요.

구글 봇이 내가 심은 코드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body id=.....> 바로 밑 

<link rel=.....> 바로 밑

</head> 바로 위

<meta name=.....> 바로 밑

 

 

이 위치들로 옮겨 보면서 이삼일은 기다려보고, 연락이 없으면 또 다른 자리로 옮기라고 하는데

이걸 두 번 하니 또 일주일이 소요되더라고요.

처음엔 그래도 head 안에 쓰라 했으니까 head 안에 있는 있는 link rel과 meta name에 차례대로

넣었지만 연락이 없었어요. 이것도 일주일 소요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앞으로는 반나절씩 바꿔볼까 싶은 마음에 밤에 바꿔 놓고 아침에 봤는데

구글로부터 메일이 도착해 있었어요.

콘텐츠 부족으로 거절 메일이었지만, 기분 좋은 메일이었습니다.

이제 구글 봇이 제 블로그를 인식한다는 뜻이었으니까요. 

제가 이때 넣었던 위치는 body id 바로 밑이었어요. 구글에서는 head 안에 넣으라고 했는데

body에 넣으니 제 코드를 그제야 인식한 거였지요. 

 

 

 

 

 

 

3. 구글 서치 콘솔에서 모바일 부적합 받은 것들을 최대한 수정하려고 했습니다. 

 

 

 

가치 있는 콘텐츠가 없다고 하니 양질의 콘텐츠를 더 채우면 될 일이었어요.

그때쯤 저는 20개가 조금 넘는 정도의 글을 써둔 상태였어요.

얼마나 구글에서 내 글이 검색되는지 보려고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전에는 모바일 사용 편의성이 다 적합한 걸로 나왔었는데

너무 많은 글들이 부적합 상황이었어요.

사이트맵에서는 발견된 URL 수가 제가 작성한 콘텐츠 수보다 많이 부족한 수였고요.

 

 

 

 

 

 

북클럽 스킨으로 바꾸면서 다른 분들이 이렇게 고쳐서 쓰면 좋다고 하는 글들을 보면서

무조건 따라서 고쳤던 것들도 안 좋은 영향을 줬던 것 같고,

또 제가 글 쓰는 방식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올린 사진들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사진 용량도 줄이고, 개수도 줄였지만

모바일 친화성 문제는 한두개만 해결되고 나머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와중에 글을 매일 쓰는 게 좋다고 해서, 승인받기 한 일주일 정도는 글을 매일 쓰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전에는 이삼일에 하나씩만 썼었거든요.

그리고 구글 sitemaps은 매일 신청해서 발견된 URL 숫자를 늘려나갔습니다.

구글에 모바일 친화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을 검색해서

내 사이트를 돌려보니 친화적이라고는 나오는데 페이지가 부분적으로 로드됨에 20개 넘는

항목이 보였어요.

내 사이트에 달아두었던 에**, 쿠*  다른 광고 배너들을 비 활성하니까

이 개수가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북클럽 스킨에서 고쳤던 부분들도 원래 있던 것들로 다시 바꾸려고 계속 노력했어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사이트가 깔끔한 상태가 되어야 승인이 잘 날 것 같아

계속 손을 봤습니다. 

 

 

그리고 사진마다 하단에 설명을 적었던 것들도 다시 다 지웠어요.

이건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의 사이트 최적화 부분에서 링크 관리에 느낌표가 떠있는 걸

교정할 방법을 검색해보다가 사진에 설명을 달면 된다는 글을 보고 죄다 다시 적었던 건데요. 

그렇게 적었는데도 느낌표는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대신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을 당시, 구글 서치 콘솔 모바일 사용 편의성에서

<클릭할 수 있는 요소가 서로 너무 가까움>과

<콘텐츠 폭이 화면 폭보다 넓음> 항목에 오류가 있다고 한 페이지가 떴었고,

그때 제가 그 페이지를 다른 페이지와 비교해 봤을 때 그 페이지에만 사진 설명이 있길래

그 설명을 지우고, 태그 숫자를 줄이고, 글 사이에 엔터를 조금 더 친 후에 제출하여

오류가 해결되었던 것이 기억나서 사진에 설명들을 다시 다 지웠습니다.

하지만 사진설명글과 모바일 편의성과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는 일이고

관련이 없다는 글들도 여럿 보았었음도 덧붙여요. 

<이후에 덧붙임 : 사진 밑에 설명 적는 것은 관계없는 듯 합니다.

저도 요즘은 사진설명 다시 달고 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게 되었어요.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니 그전까지 많이 있던 모바일 사용 편의성 오류 두 가지가

대부분 해결되어 있었고, 2개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그 전날 했던 것은, 북클럽 스킨에 손댔던 것들을 원래대로 수정하려고 했던 것과

사진 하단에 설명한 글들을 다 지운 것이었는데,

한 가지 작업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작업이 정확히 모바일 편의성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전날 작업한 것이 영향을 준 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에 작업한 것이 그때 돼서야

영향을 준 것인지도 정확히 알 수 없어요.

 

 

 

모바일 사용 편의성이 해결된 것이 애드센스 승인과 확실히 관계가 있는 것인지 조차도

저는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어쩌면 승인받을 때가 되어 승인되었고, 모든 게 타이밍이 그냥 맞았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가 그것들을 수정하려고 한참 노력하는 동안에는 메일이 없었고,

모바일 편의성 문제가 해결되면서 승인 메일이 왔다는 건 저한테는 좀 특별한 일 같아요.

 

 

 

 

이렇게 해서 전 무한검토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두 번 만에 승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승인된 이후에 쓴 글들 몇 개가 모바일 편의성 오류의 같은 항목 두 가지로 또 뜨기 때문이에요.

틀에 문제가 있다면 예전 글들도 같이 오류가 떠야 할 텐데

새 글에만 뜨는 것은 제가 쓰는 글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 같지만, 짐작 가는 것이 없어요.

이것도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손 놓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검색을 해보시고

하나씩 시도해 보시는 걸 권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지금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었으면 지금까지 똑같은 상황이었을 거예요. 

제 경우에는 애드몹 가입해서 메뉴를 활성화하면서부터 다시 시작되었던 거니까요.

그리고 글을 매일매일 하나씩 쓰는 것도 승인에 중요한 요소 같아요.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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